[‘언제나 봄날’ 120회] 김소혜, 죽일 각오로 강별-원기준에게 돌진…이를 막는 권현상(종합)
[‘언제나 봄날’ 120회] 김소혜, 죽일 각오로 강별-원기준에게 돌진…이를 막는 권현상(종합)
  • 승인 2017.04.1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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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나 봄날’ 120회] 김소혜, 죽일 각오로 강별-원기준에게 돌진…이를 막는 권현상(종합)

‘언제나 봄날’ 김소혜가 강별과 원기준이 타있는 차로 돌진했다.

19일 오전 MBC 아침드라마 ‘언제나봄날’(연출 이형선|극본 김미경, 서신혜) 120회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박종심(최수린 분)을 찾아온 정해선(이상아 분)은 “세은이가 이상하다. 보현이 낳았을 때도 제가 아니라 형님 찾았잖아요”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저는 안 돼도 형님은 세은이 엄마잖아요. 세은이 요새 밥도 안 먹고 신경안정제만 먹어서 정신이 불안정하다”고 걱정했고, 박종심은 “알았어 내가 가볼게. 자넨 어머니랑 여기 있어”라고 말했다.

 

주세은(김소혜 분)을 찾아간 박종심은 “세은아. 우리 예쁜 딸. 우리 똑똑한 딸이 어쩌다가 그렇게 됐냐”면서 “우리 딸 많이 힘들어?”라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엄마 지금은 다 잃은 것 같고, 죽을 것 같이 힘들어도 지나고 나면 다 아무것도 아니다”면서 “우리 예쁘고 똑똑한 딸 뭐가 걱정이냐. 다시 일어나면 된다. 엄마랑 뭐 좀 먹을까? 먹고 엄마랑 병원도 가고, 엄마랑 같이 일어서자”고 다독였다. 

정해선(이상아 분)은 주문식(김형종 분) 자살 소식에 당황했다. 하지만 이것은 모두 쇼 였다. 주문식은 떠나기 전 “죽은 것처럼 꾸밀 테니까 놀라지 마라”고 예고했던 것.

이 사실을 몰랐던 주문식의 엄마는 “우리 문식이가 자살을 했다고?”면서 자리에 쓰러졌다.

딸이었던 주세은(김소혜 분) 역시 연락을 받았다. 그의 지인은 “자살했다고 하던데, 경찰에서 의심하고 있다. 사고 직후 씨씨티비에 잡혔다더라”면서 “그것도 너희 아버지가 한 일이냐”고 물었다.

전화를 끊은 주세은은 “다 끝났어. 이게 다 인정이 때문이다. 언제나 네가 문제다. 네가 다 뺐어갔다. 너만 없으면 너만 아니면”라면서 “절대 용서 못한다. 절대 가만 안 둔다”고 이를 갈았다. 

주인정에게 찾아간 주세은은 한민수와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더욱 분노했다. 그는 “내가 이럴 줄 알았다. 나한테 홍콩 가자고 하자고 하더니. 끝까지 주인정이냐”라면서 언성을 높였다.

이어 그는 “내가 네들 행복하게 살게 놔줄 것 같냐. 다 죽여 버릴거다”라고 말했고, 이를 본 강윤호는 주세은을 뒤쫓았다. 

주세은은 역주행을 감행하며 주인정과 한민수 차로 돌진했고, 따라오던 강윤호는 자신이 대신 받히며 그들을 보호했다. 

[스타서울TV 송초롱 기자 / 사진=‘언제나봄날’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