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봄날 119회] 김소혜, 이상아까지 버렸다 "정신적 학대 당했다"
[언제나 봄날 119회] 김소혜, 이상아까지 버렸다 "정신적 학대 당했다"
  • 승인 2017.04.18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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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나 봄날'

'언제나 봄날' 김소혜가 이상아까지 버렸다.

18일 MBC '언제나 봄날'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강세은(김소혜 분)은 유니콘 퍼시픽에서 해고되고 회사내에서 입지가 사라졌다.

한민수(원기준 분)가 "해고 통보 올 거다"라고 하자 강세은은 유니콘 퍼시픽 관계자에게 전화를 걸었다.

한민수가 "매튜 이제 네 전화 안 받는다. 강세은 이제 제발 정신차려. 여기서 멈춰라. 보현이를 위해서. 그리고 너를 위해서. 제발 여기서 멈춰라. 그리고 우리 둘 다 보현이랑 인정이 앞에서 사라져 주자"라고 하자 강세은은 "내가 왜?"라고 받아쳤다.

이어 "당신은 몰라도 난 처음부터 계속 보현이 옆에 있었다. 거짓말에 속아 내 딸인 줄 몰랐을 뿐이다"라고 악을 썼다.

한민수는 "네가 이러면 이럴 수록 너도 보현이도 인정이도 그리고 널 아껴주는 사람들까지 모두 다 상처받는다. 2차 조정 포기하고 회장님한테 용서 구해"라고 조언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정해선(이상아 분)은 강세은이 "내 이름 없는 거 확실하냐? 완벽하게 주문식 사장 소행으로 처리됐냐? 냉장창고 방화사건도 주문식 사장도 사주한 거면 난 강요와 압박에 어쩔 수 없이 했다고 하면 선처받을 수 있냐?"라고 통화하는 것을 들었다.

강세은의 계획을 알게 된 정해선은 심란한 표정을 지었다.

2차 조정일, 정해선 강세은 박종심(최수린 분) 주인정(강별 분) 한민수가 만났다.

정해선은 조정에서 "세은이는 보현이를 키울 수 없다. 보현이 낳은 것 세은이지만 보현이 데려오려는 이유 단지 엄마라서가 아니라 동생에게서 모든 걸 뺏고 싶은 마음,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이 아니라 이기심과 욕심 때문이다"라고 증언했다.

강세은이 "미쳤어? 제정신이야"라고 발끈하자 정해선은 "얼마전까지 잠을 못자서 정신과 치료 받았다. 요즘 들어 신경 안정제 복용하는 양이 늘었다. 아이 키울 상황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강세은은 "이 여자가 하는 말 거짓말이다. 배아파서 낳았으면 이런 말 못한다. 양엄마한테 정신적 학대를 받았다. 그래서 전 제 달 보현이만큼은 강인정 양엄마 아닌 친엄마인 제가 키워야 한다"라고 소리쳤다.

박종심이 "우리 동서가 세은이를 얼마나 애지중지 키웠는데"라고 하자 강세은은 "육체적 학대만 학대인 줄 알아? 최고되라, 1등되라. 전전긍긍 약까지 먹으면서 하루라도 마음 편히 자본 적이 없다. 이거 다 무효다"라고 난리를 쳤다.

[스타서울TV 이현지 기자/사진=MBC '언제나 봄날'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