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TV｜김지원 기자] 이치로가 봉중근에게 철저히 놀림감이 되었다. 이치로의 '몸개그'가 한번도 아니고 두 번씩이나 카메라에 잡혀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한일전이 끝난 후, 온라인을 통해 급속히 퍼진 '이치로 굴욕 동영상'은 누리꾼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며 그 인기가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쿠바-일본 전이 진행되는 가운데 이치로의 '몸개그' 굴욕은 여전히 화제가 되고 있다.

'이치로 몸개그'는 지난 18일 WBC 한일전을 치르는 과정에서 탄생했다. 5회 초, 땅볼로 1루에 출루한 이치로는 1루와 2루 사이를 분주히 왔다갔다 하는 중, 봉중근의 견제구에 화들짝 놀라며 헛슬라이딩을 한 것.

한편, 한국과 일본은 이번대회 4번째 한일전을 갖게 됐다. 쿠바에 완봉승한 일본을 맞아 한국팀은 20일 오전 10시 조별 1,2위 결정전을 갖게 된다.

한국팀은 이제 어떤 팀과 만나더라도 이길수 있다는 자신감에 차있고 4강진출이 확정돼있는 만큼 또 한번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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