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마약범’ 양익준에 칼 맞았다…권상우와 첫만남에 질겁 (추리의 여왕)
최강희, ‘마약범’ 양익준에 칼 맞았다…권상우와 첫만남에 질겁 (추리의 여왕)
  • 승인 2017.04.05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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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의 여왕’ 최강희가 칼을 맞았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1회에서는 유설옥(최강희 분)이 하완승(권상우 분)과 첫만남을 가진 후 소스라치게 놀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재래시장 내 보관함에서 마약범을 찾고 있던 하완승은 “장도장 이 자식 분명히 다시 온다”라고 말했고, 화장실이 급하다는 이동기 경사(김민재 분)을 돌려보냈다.

그 때 홍준오를 도와 마약범을 찾기 위해 잠복하고 있던 유설옥은 “소장님 지금 범인 나타난 것 같아요”라고 홍준오에게 문자를 보내던 중 자신이 숨어있던 곳으로 비를 피하려 들어온 하완승과 마주치고 깜짝 놀라 함께 넘어졌다.

하완승이 마약 사건 범인이라고 오해하고 있던 유설옥은 소스라치게 놀라 소리를 지르며 도망쳤고, 하완승과 동료 이동기는 유설옥을 함께 뒤쫓았다.

하지만 유설옥을 뒤쫓던 도중 유설옥을 찾아오던 홍준오와 마주쳤고, 하완승과 동료는 일이 복잡해 질 것을 염려해 급히 자리에서 도망쳤다.

이 사실을 모르는 홍준오는 열심히 하완승을 쫓았고, 하완승의 동료에게 테이저건을 쏘고 나서야 하완승이 형사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홍준오는 “진짜 사물함 안에 마약이 있는게 맞습니까?”라고 물었고 하완승이 “니들이 그걸 어떻게 알아”라고 말하자 “오늘 범인이 또 나타날겁니다”라고 답했다.

홍준오의 말에 하완승은 “그런데 니들이 다 망쳐놨잖아. 어떻게 기획한건데 경찰복 입고 돌아다니지 말라고”라고 소리쳤다.

한편 사물함 앞에 떨어트린 자신의 휴대폰을 찾기 위해 다시 돌아갔던 유설옥은 아무도 없는 사물함 앞에서 마약을 찾고 있는 진범을 마주했고 “다행히 찾아가네요. 오늘 중으로 보관함 교체될거라고 하던데. 주먹을 많이 사용하시나봐요? 권투선수? 글러브 끼는 손은 아닌데. 싸움 좀 하시나보다. 맨손으로”라고 말을 걸었다.

이어 유설옥은 아무말 않고 사물함을 뒤지는 진범에게 “뭐 더 찾을게 있나봐요?”라고 물었고, “거기 아닌데, 46번이잖아요. 열쇠는 46번일텐데”라고 말했다.

또 유설옥은 “만능열쇠인가보다. 46, 47, 48 다 열리네요? 49번도 열리겠죠? 찾는게 없나봐요. 49번에 있으려나”라며 마약을 찾는 것을 목격하자 “지난 번엔 쓸데없이 고생 좀 하시더니 이번엔 전문가에게 컨설팅좀 받으셨나봐요?”라고 침착하게 물었고, 자신을 돌아본 장도장(양익준 분)이 자신을 향해 칼을 들이대자 “저 경찰 아니에요. 시장에 일 보러 갔다가 그만”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장도장은 이를 무시하고 유설옥에게 칼을 휘둘렀고, 장도장에게 가슴쪽 자상을 입은 유설옥은 쓰러졌다.

[스타서울TV 홍혜민 기자/사진=KBS 2TV ‘추리의 여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