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쎈여자 도봉순' 박형식 "완벽한, 인품까지 좋은 남자가 날 좋아하겠어?" 박보영 의아
'힘쎈여자 도봉순' 박형식 "완벽한, 인품까지 좋은 남자가 날 좋아하겠어?" 박보영 의아
  • 승인 2017.03.25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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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쎈여자 도봉순' 박형식 "완벽한, 인품까지 좋은 남자가 날 좋아하겠어?" 박보영 의아

'힘쎈여자 도봉순' 박형식이 박보영에게 '게이 소문'을 언급했다.

25일 오후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10회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안민혁(박형식 분)은 도봉순(박보영 분)이 병원에 돌아오자 "이제 인국두 볼일 없는 거지?"라고 물었다.

도봉순이 "가짜다. 진범이 아니다. 안 아프냐"라고 하자 안민혁은 "아프지. 내가 아픈 게 낫지. 네가 아픈 거 보다. 너 아직도 인국두 좋아하냐?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되네?  나같은 남자를 두고 어떻게?"라고 어이없어 했다.

이어 "혹시 막 그런 거냐? 저렇게 완벽한, 인품까지 좋은 남자가 날 좋아하겠어? 그럴리 없을 거야. 나 까짓게 어찌 감히? 이런 거"라고 상황극을 했다.

도봉순은 "놀고있네. 남자 좋아하는 거 아니였냐"로 물었다.

안민혁은 "너 우리회사 들어오고 싶어 했다 그랬지?  너같은 애도 들어 오고 싶어 하는 회사를 만드는데 내가 여자를 사귈 시간이 있었겠냐"라고 설명했다.

도봉순이 "왜 소문을 그냥 뒀냐"고 하자 "노이즈 마케팅이니까. 비지니스 전략이라고 했다면 이해못했을 거다"라고 알려줬다.

안민혁은 "여자에 환장한다. 눈이 헤까닥 뒤집힌다"라고 말했다.

[스타서울TV 이현지 기자/사진=JTBC '힘쎈여자 도봉순'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