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이글스, 9회 기적의 드라마…이게 바로 '마리 한화'
2017.03.21
   
▲ 한화이글스, 9회 7득점…이게 바로 '마리 한화' / 사진 = SPOTV

한화이글스가 9회에만 7득점하며 또 한번 '마리 한화'의 면모를 보여줬다.

21일 한화이글스는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2017년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범경기에서 9-10로 패했다.

비록 경기는 패했지만 한화이글스의 중독 야구, 일명 '마리 한화' 야구는 오늘도 이어졌다.

선발 이태양이 8실점으로 무너지면서 일찌감치 승부는 기우는듯 했다.

8회까지 경기는 2-9 NC의 리드로 진행됐고 마지막 9회초 한화이글스 공격이 시작 됐다.

선두타자 김주현의 우익수쪽 안타를 시작으로 볼넷 3개와 안타 5개를 쳐내며 순식간에 9-9 동점이 됐다.

강상원의 파울 플라이가 잡히지 않고 안타를 쳐냈다면 대역전까지도 가능했던 상황이 아쉬웠다.

9회말 정우람 대신 올라온 이동걸은 두 타자를 땅볼로 막아내며 이렇게 경기가 끝나는듯 했다.

하지만 모창민이 이동걸의 변화구를 받아쳐 좌측의 솔로 홈런으로 전 이닝 실책을 만회했다.

경기를 시청하던 한화이글스 팬들은 "이게 한화 야구지", "져도 재밌으면 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타서울TV 조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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