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방묘연 이재진, 전 젝키 멤버 관심 증폭
행방묘연 이재진, 전 젝키 멤버 관심 증폭
  • 승인 2009.03.16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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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젝스키스 고별무대 ⓒ Mnet 방송캡쳐

[SSTV|박정민 기자] 인기그룹 '젝스키스' 출신 가수 이재진이 휴가 후 부대에 복귀하지 않은 사실이 알려지며 전 젝스키스 멤버들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경기도 모 부대에서 복무 중이던 이재진은 지난 2일 청원휴가를 나온 뒤 복귀일인 6일까지 부대에 복귀하지 않아 군헌병이 수사에 나섰다. 육군 관계자는 “현재 헌병 조사 중이지만 아직 정확한 위치 파악이 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탈영'이라는 표현은 맞지 않는다"며 "복귀 후 조사를 하고 절차에 따라 그에 따른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06년 한 게임개발업체에서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하던 이재진은 병역특례비리조사에서 부실 복무 혐의를 받고 재입대 처분을 받았다. 산업기능요원 편입 취소와 현역 입영이 부당하다며 서울지방병무청을 상대로 취소 소송을 냈지만 결국 패소했다.

패소 후 이재진은 지난 해 5월 군에 입대했다. 입대할 당시 이재진은 모친상을 당하는 등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었다.

이재진은 재입대 후에도 훈련소에서 자해 소동을 벌이는가 하면 '우울증'으로 인해 정신 건강상 어려움을 겪어 국군병원에서 치료를 받기도 한 사실이 알려져 팬들의 걱정과 우려는 커지고만 있다.

한편, 인기그룹 '젝스키스'는 지난 1997년 가요계 데뷔, 아이돌그룹 H.O.T와 양대산맥을 이루며 청소년들의 전폭적인 사랑을 받았다. 1998년 KBS 가요대상·MBC 가요제전 본상과 1999년 서울가요대상 대상 등을 수상하며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이후 2000년 5월 돌연 해체를 선언해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고별 무대로 서울올림픽 주경기장에서 펼쳐진 '2000 드림콘서트'에서 자신들의 마지막 곡 'Bye'를 열창해 콘서트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해체 후 고지용을 제외한 전 멤버 은지원, 이재진, 김재덕, 장수원, 강성훈은 다시 가요계에 발을 내딛었다.

현재 장수원과 함께 제이워크(J-walk)로 활동했던 김재덕은 공유, 노유민 등과 함께 홍보지원대 소속 병사로 복무 중이다. 4차례 솔로 앨범을 내고 꾸준한 활동을 펼쳤던 강성훈 역시 군복무 중이다. 제이워크의 또 다른 멤버 장수원은 곧 입대를 앞두고 있다.

고지용은 젝스키스 해체 이후 방송계에 전혀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있다.

젝스키스의 리더였던 '은지원'은 현재 '1박2일','놀러와' 등 예능프로그램을 종횡무진하며 젝스키스 시절 못지 않은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작년에는 싱글앨범 'G-code'를 발매, 타이틀 곡 '댄저러스'(Dangerous)로 힙합 전사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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