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장녀 이부진 전무, 에버랜드와의 협력 통해 경영 참여하나?
이건희 회장 장녀 이부진 전무, 에버랜드와의 협력 통해 경영 참여하나?
  • 승인 2009.03.1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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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건희 전 회장 장녀 이부진 ⓒ 미디어 다음

[SSTV|이진 기자] 삼성의 이건희 전 회장의 장녀 이부진(39세) 신라호텔 전무가 삼성그룹 계열사인 에버랜드와의 외식사업 부문 협력 방안을 논의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에서는 이부진 전무의 본격적인 에버랜드 경영 참여가 시작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을 보이고 있다.

16일 삼성 측 관계자는 모 매체를 통해 “삼성 그룹내 대표적인 서비스 기업인 삼성에버랜드와 호텔 신라가 외식사업 부문에서 시너지 제고 방안을 모색 중이다”고 밝히며 “두 기업간의 협력이지 통합은 절대 아니다”고 말했다.

삼성 에버랜드와 호텔 신라의 사업 협력은 지난 2월 새로 부임한 최주현 에버랜드 사장이 주도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부진 전무 역시 호텔 신라와 삼성 에버랜드의 장점을 살리는 방안에 연구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부진 전무는 지난 2001년 호텔 신라 경영에 몸담은 후 호텔 신라 경영을 통해 탁월한 안목과 능력을 인정받아 왔다. 또한 이부진 전무는 실질적으로 삼성그룹 지배구조의 중심에 있는 삼성 '에버랜드' 지분을 오빠인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의 지분(25.1%)의 약 1/3에 해당하는 8.37%를 보유하고 있다. 만약 호텔 신라와 에버랜드의 사업 협력이 이루어질 경우 이부진 전무의 삼성 에버랜드 지분 변화 및 영향력 변화 등을 예상할 수 있게 된다.

이부진 전무는 지난 2007년 하반기, 삼성 석유화학 지분을 대거 인수해 최대주주로 오르는 등 삼성일가 후계 구도에서 주목을 받아 왔기에 이번 에버랜드 협력 건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부진 전무의 삼성 에버랜드 경영 참여에 대해 삼성 측 관계자는 “현재는 좋은 방안 마련에 힘쓰는 중이며 에버랜드 경영 참여에 대한 논의는 없었다”고 잘라 말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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