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진 군무이탈 '왜?' 배경에 이목 쏠려
이재진 군무이탈 '왜?' 배경에 이목 쏠려
  • 승인 2009.03.1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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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진 ⓒ 커플 MV 캡쳐

[SSTV|박정민 기자] 인기그룹 '젝스키스' 출신 가수 이재진이 휴가 후 부대에 복귀하지 않은 사실이 알려지며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재진은 지난 1997년 인기그룹 '젝스키스' 멤버로 가요계 데뷔, 2000년 5월 그룹이 공식 해체하기 전까지 수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룹 해체 후 솔로 활동을 하기도 했다.

이재진은 지난 2005년 4월 정보처리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한 뒤 산업기능 요원으로 분류돼 한 게임개발업체에서 대체 복무를 했다. 하지만 복무 중 병역특례비리조사 결과 부실 근무 및 근 무 태만 등의 혐의를 받았다.

이에 이재진은 산업기능요원 편입 취소와 현역 입영이 부당하다며 서울지방병무청장을 상대로 취소 소송을 냈지만 결국 패소했다.

패소 후 이재진은 지난 해 8월 25일 군에 재입대했다. 입대할 당시 이재진은 모친상을 당하는 등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었다. 모친상을 당하기 2년 전 부친도 세상을 떠나 남은 가족은 이재진과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이자 친동생인 이은주 둘 뿐이었다.

이재진의 군미복귀 사실로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지난 해 이재진이 군에 재입대 한 후 훈련소에서 자해 소동을 벌인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던져 줬다. 이재진은 '우울증'으로 인한 정신 건강상의 어려움을 겪어 국군병원에서 치료를 받기도 했다. 당시 의료진은 "이재진의 증세가 생각보다 심각하다"고 전한 바 있다.

이어 이재진의 군미복귀 사실을 최초로 보도한 한 언론매체는 이재진의 측근의 말을 빌려 "이재진이 휴가를 나왔을 때 만났다"며 "군 입대 직전 발생한 여러 가지 일을 때문에 많은 고민과 생각이 있고 군 생활에도 완전 적응을 하지 못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또한 "군입대 후 심한 우울증을 앓아 몸무게가 10Kg 가까이 빠지기도 했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모 부대에서 복무 중이던 이재진은 지난 2일 청원휴가를 나온 뒤 복귀일인 6일까지 미복귀해 군헌병이 수사에 나섰다.

현재 육군 관계자는 “헌병 조사 중이지만 아직 정확한 위치 파악이 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탈영'이라는 표현은 맞지 않는다"며 "복귀 후 조사를 하고 절차에 따라 그에 따른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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