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라은수' 양미경, 박찬환 약속 장소 안 나갔지만 멀리서 확인 '눈물' "애틋해~"
'빛나라은수' 양미경, 박찬환 약속 장소 안 나갔지만 멀리서 확인 '눈물' "애틋해~"
  • 승인 2017.03.1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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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미경이 멀리서 박찬환의 노래를 들었다.

16일 방송된 KBS1 일일 드라마 '빛나라 은수'(곽기원 연출/김민주 극본) 77회에서 박연미(양미경)가 멀리서나마 김재우(박찬환)의 무대를 보았다.

약속된 시간, 박연미는 선택을 해야 했다. 뮤지컬을 같이 보기로 했던 승훈(이정훈)인지, 마지막 인사를 전하고 싶다던 김재우(박찬환)인지 둘 중 한 군데로 나가야했다.

박연미는 승훈이 기다리는 곳에 모습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뮤지컬을 보러 안으로 들어갔다.

그 시간, 김재우는 약속된 장소에서 계속 박연미를 기다렸다. 박연미는 오지 않았지만 라이브 카페에서 자신이 무대에 올라갈 시간은 되었다. 거기서 김재우는 며칠 내내 준비했던 노래를 열창하기 시작했다.

뒤늦게 달려온 박연미는 무대에서 혼신의 힘을 다해 노래를 부르는 김재우를 발견했다. 그녀는 자신의 세탁소로 와서 캄캄한 곳에 그대로 주저 앉아 하염없이 눈물만 흘렸다.

이후 김여사(남능미)는 정형외과에 갔다가 김재우는 지방으로 병원장 제안을 받아 내려간다고 밝혔다. 김여사는 아쉬워했고 세탁소에서 와서 박연미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박연미는 김재우가 정말 지방으로 내려간다는 소식을 듣고 컵도 떨어뜨릴정도로 크게 놀랐다. 가슴 아린 두 사람의 이별이 과연 어떤 결말을 맺을지 긴장감이 고조된다.

[스타서울TV 김혜정 기자/사진=KBS1 '빛나라 은수'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