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리버풀에 1-4 대패, 선발출장 박지성 팀내 유일한 '밥값' 시즌 3호 AS
맨유 리버풀에 1-4 대패, 선발출장 박지성 팀내 유일한 '밥값' 시즌 3호 AS
  • 승인 2009.03.15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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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김태룡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산소탱크' 박지성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리버풀과의 177번째 '붉은 장미의 전쟁'에서 1-4로 대패했다. 예상대로 선발로 나선 박지성은 전반 선취골인 페널티킥을 유도해내며 시즌 3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박지성은 이날 경기에서 맨체스터 지역 언론으로부터 평점 6점을 받았다.

박지성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28분 베르바토프와 교체되기까지 맨유에서 유일하게 제 역할을 했다. 전반 22분 팀의 유일한 골이자 선제골인 페널티킥을 유도해냈고 전반엔 왼쪽 측면에서 에브라와 호흡을 맞추며 리버풀의 왼쪽 공격을 완벽 차단해냈다. 후반엔 오셔와 호흡을 맞춰 왼쪽 측면을 커버하고 리버풀의 중앙을 돌파하는 등 공격에서도 실마리를 풀어주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빡빡한 경기 일정속에서 맨유의 선수들은 시종 무거운 몸 상태를 보였으며 특히 맨유 공격의 핵 호나우두는 전후반내내 무기력한 플레이를 보여줬다.

맨유 수비의 핵심으로 지난 인터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는 골까지 기록하며 주가를 높였던 비디치는 전반 동점골의 빌미가 되는 수비 실책과 후반 세번째골의 시발점이 된 수비 실책을 연이어 벌이며 팀을 패배의 수렁으로 몰아넣었다. 세번째 골의 빌미가 된 수비실책 후 비디치는 격한 반칙으로 레드카드를 받아 1-2로 뒤진 상황에서 공격수를 대거 교체.보강하며 승부를 건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승부수에 쐐기를 박았다.

이 날 리버풀이 승리하므로써 맨유는 20승 5무 3패 승점 65점을 그대로 유지하고 리버풀은 17승 10무 2패 승점 61점을 기록, 리그 우승 다툼은 안개속으로 빠져들게 됐다. 리버풀은 이날 승리로 15일 오후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를 가지게 될 히딩크의 첼시를 승점에서 3점 앞서며 리그 2위를 탈환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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