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D] 김창완, 산울림이 받은 공로상? '내일'을 위해 준 것!
[VOD] 김창완, 산울림이 받은 공로상? '내일'을 위해 준 것!
  • 승인 2009.03.13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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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창완 ⓒSSTV

[SSTV|김재련 기자] 20년 동안 몽환적이면서도 순수한 록 음악을 펼치며 우리나라 록 음악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밴드 산울림에게 공로상이 돌아갔다.

12일 오후 7시 서울 대학로 학전블루소극장에서는 대중음악의 형평성 있는 발전에 기여하고 실력있는 뮤지션을 대중들에게 소개해 온 '한국대중음악상'이 우여곡절 끝에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다.

가수 윤도현과 배우 이하나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한 산울림의 김창완은 "대단히 고맙다. 내 가까운 친구들은 이 기쁜 소식을 듣고 '이제 그만할 때도 되지 않았냐'고도 하지만 이건 나의 어제에 내려준 상이 아니라 나의 내일을 위해 준 상이라 생각한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무대 위에서 동생과 연주하던 노래를 잠깐 들으니 막내 생각이 안 날 수가 없다"며 "요즘은 김창완 밴드로 활동 열심히 하고 있다. 오늘 준 상이 내 가까운 친구들의 바람과 기대에 어긋나도록 계속 열심히 음악활동 잘 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받아들이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날 찢어진 청바지에 헝크러진 머릿결로 등장한 김창완은, 김창완 밴드와 함께 마지막 축하 공연을 장식해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산울림의 드러머로 활동한 김창완의 친동생 김창익은 지난해 1월 사망한 이후 김창완은 김창완 밴드를 새롭게 꾸려 산울림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편 제6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은 당초 2월 26일 서울 건국대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문화체육관광부의 갑작스런 예산지원 불가 통보로 인해 행사 규모를 축소하게 됐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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