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디워'에 이어 '심형래감독 피소' 비난
진중권, '디워'에 이어 '심형래감독 피소' 비난
  • 승인 2009.03.11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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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교수 ⓒ 미디어 다음

[SSTV|이진 기자] 진중권 중앙대 겸임교수가 영화 '디워' 비평에 이어 심형래 감독에게 “팬들에게 좀 정직하라”고 핀잔을 줬다.

진중권 교수는 심형래 감독이 20억 채무를 갚지 않아 코스피 상장업체인 성신양회로부터 지난달 10일 사기혐의로 형사 피소된 일이 뒤늦게 알려지자 마치 기다렸다는 듯 11일 진보신당 당원게시판에 글을 올려 심형래 감독을 공격했다.

진중권 교수는 “영화 디워 매출 1억 달러의 절반만 수익으로 잡아도 순수익 500억에 제작비 300억을 빼면 200억이다. 빌려온 돈 다 갚고도 200억이 남으니 직원 보너스를 줘야할 판”이라며 “그 많은 돈 다 어디 가고 아직까지 20억을 못 갚는 것인지 이해가 안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차기작 '라스트 갓파더'의 제작비 문제는 아닐 것이다. 나라에서 제작비용 160억을 지원해준다고 했다. 어제 기사를 보니 말론 브란도 초상권 확보에 실패해 제작이 중단되거나 미뤄진 상태라고 한다”고 말해 심형래 감독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온 것을 짐작케 했다.

진중권 교수는 또한 “참 이상한 일이다”며 “심형래 감독의 말 앞에서는 산수가 무용해진다”는 말로 심형래 감독이 평소 말만 번지르르한 것이 아니냐며 비꼬았다. 진중권 교수의 홈페이지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심형래 감독을 옹호하는 것은 아니지만 심형래 감독에 유독 참견이 심한 것 같다”, “여론의 주목을 받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진중권 교수는 지난 2007년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해 심형래 감독이 만든 영화 '디워'에 대해 “평론할 가치가 없다”고 혹평해 네티즌들의 눈총을 받은 바 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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