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주먹감자 '페어플레이 기수 세워 공개망신?'
이천수 주먹감자 '페어플레이 기수 세워 공개망신?'
  • 승인 2009.03.10 19: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STV|김태룡기자] 이천수가 주먹감자 행동에 대해 백배사죄 했다. 이천수는 본인의 행위에 대해 “오랫만에 경기에 나서 승부욕이 앞서다 보니 행동을 자제하지 못했다"는 해명과 함께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주어진 징계를 달게 받고, 새롭게 태어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심판 판정에 대한 부적절한 행동, 이른바 '주먹감자 세레머니'로 논란을 빚은 프로축구 전남드래곤즈의 이천수가 징계를 받은 후 사죄의 뜻을 밝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0일 오전 11시 축구회관 연맹 회의실에서 열린 상벌위원회에서 지난 7일 K-리그 전남-서울 경기에서 심판에게 불미스러운 행위를 한 이천수에게 6경기 출장정지와 제재금 600만원, 출장정지 기간 동안 홈경기 페어플레이 기수로 나서라는 사회봉사활동 명령를 내렸다.

중계위원회를 소집한 곽영철 상벌위원장은 “이천수 선수는 과거에도 유사한 사례가 두 차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페어플레이 정신에 어긋나는 반스포츠적인 행위로 물의를 일으켰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가중처벌의 의미에서 페어플레이 기수 참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이천수의 비신사적인 행동이 징계를 받는것은 당연하지만 페어플레이 기수로 나서게 하면서 공개망신을 주는것은 비상식적이라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한편 이천수는 지난 7일 전남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개막전에서 6-0으로 크게 뒤진 후반 25분 슈바의 헤딩 패스를 받아 논스톱 슈팅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그러나 부심이 이를 오프사이드로 처리하자 이천수는 부심을 향해 왼쪽을 오른손 팔목에 받치고 오른손을 들어보이는 '주먹감자' 세레모니를 선보여 논란이 됐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모바일로 생생연예현장 동영상보기 [SHOW,fimm+TV+뉴스와생활+SSTV]

[[VOD] '에덴' 송승헌, "'꽃남' 의식하진 않았다"]

[김희선, '연아발'공개에 미니홈피 방문 쇄도]

[장서희 "나 당신이 죽인 구은재야" 절정에 닿은 '아내의 유혹']

[자살 日배우 '이토 타카히로' 연탄·유서로 보이는 편지 발견]

보도자료 및 제보=sstvpress@naver.com

[나를 움직이는 이슈, UCC의 중심]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