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중국전 14-0 7회 콜드게임승, 9일 일본과 설욕전 '진검승부'
WBC 중국전 14-0 7회 콜드게임승, 9일 일본과 설욕전 '진검승부'
  • 승인 2009.03.08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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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홈페이지 캡쳐 ⓒ WBC

[SSTV|김태룡 기자] 콜드게임 널뛰기? 그것도 국제대회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이하 WBC) 아시아예선에 출전중인 한국 대표팀이 하루 걸러 콜드게임을 승패로 건너뛰며 미국에서 열리는 본선 2차 라운드에 진출했다.

한국 대표팀은 8일 오후 6시30분 일본 도쿄돔에서 본선 티켓 마지막 1장을 두고 열린, 중국과의 패자부활전에서 중국을 14-0 7회 콜드게임으로 일축하고 미국에서 열리는 본선 2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7일 對 일본전에서 14-2라는 충격의 7회 콜드게임 패를 당한 한국대표팀은 이 날 한수 아래로 보이는 중국전에 총력전을 펼쳐 콜드게임 승을 거두고 마지막 본선행 티켓 한장을 거머쥐었다.

상대 선발 투수에 대비 이대호 대신 추신수를 선발 라인업에 올린 대표팀은 선발 윤석민에 이종욱,정근우,김현수,김태균,이진영,추신수,이범호,박경완,박기혁의 라인업으로 對 중국전에 나섰다.

1회말 2점, 4회말 2점, 5회말 7점을 득점 11-0으로 앞선 한국 대표팀은 6회말 공격에서 이대호의 펜스를 맞히는 2루타 등으로 3점을 보태, 14-0의 일방적인 경기를 마감지었다.

이날 타선의 히어로는 단연 이범호. 4회말 터진 이범호의 투런홈런은 자칫 위험에 몰릴뻔한 한국 대표팀의 분위기를 일신하는 한방이었다. 1회말 2득점하며 순항할 것으로 보이던 한국 대표팀의 타선은 전날의 충격이 덜 가신듯 4회말 이범호의 투런 홈런이 터지기전까지 중국에 오히려 안타수에서 뒤지며 불안한 리드를 하고 있었다.

이범호가 타선에서 빛났다면 마운드에선 선발 윤석민의 호투가 빛났다. 윤석민은 6회까지 투구수 69개 스트라이크 51개로 한계 투구수 70개에 1개 못 미치는 투구수의 '짠돌이' 투구로 중국 타선을 셧아웃 시키며 이날 승리를 지켜냈다. 피안타는 단 2개.

시원한 콜드게임 승으로 본선진출을 확정지은 한국 대표팀은 9일 오후 6시30분 7일 14-2의 충격적인 패배를 안긴 일본 대표팀과 본선 진출 1,2위 결정전을 갖는다. 예선 마지막 경기로 다음 경기를 생각하지 않고 투수진을 총 동원할 수 있어 진검승부가 될 것으로 보이며 한국의 설욕이 가능할 지 주목된다.

9일 경기는 MBCTV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된다.

한편 WBC 중국전 생중계 관계로 MBC 간판 예능 프로그램인 '일요일일요일밤에'가 결방됐으며, 일요일일요일밤에 의 인기 코너인 '우리 결혼했어요(우결)'와 '세상을 바꾸는 퀴즈(세바퀴)'의 8일 방영분이 다음주인 15일로 방영이 미루어졌다. 또한 MBC 뉴스데스크는 한시간 늦은 오후 10시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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