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세윤 ⓒ MBC 방송캡쳐

[SSTV｜이진 기자] 개그맨 유세윤이 5년간 교제해온 4살 연상의 여자친구와 백년가약을 맺게 된다.

유세윤 소속사 측은 8일 “유세윤(29세)이 결혼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유세윤은 지난해 연말에 열린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쇼버라이어 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사랑하는 우리 할매, 2009년에는 좋은 일이 있을거야”라고 말하며 여자친구의 애칭이 '할매'인 것과 조만간 결혼 계획을 갖고 있음을 짐작케 했다.

유세윤은 결혼을 염두해 최근 측근들에게 조언을 구하는 등 결혼준비에 본격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유세윤은 KBS 2TV 개그콘서트를 통해 '복학생'개그로 인기를 얻었으며 '사랑의 카운슬러', '닥터피쉬', '할매가 뿔났다' 등의 인기 코너를 만들어 냈다. 현재 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에서 건방진 도사 콘셉트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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