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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여보세요의 정체는 수란이었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94회에서는 2라운드 준결승전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가왕 아기천사에 도전할 결승진출전에는 여보세요와 호빵왕자가 진출했다.
첫 번째 결승 무대에 선 여보세요는 나미의 ‘슬픈 인연’을 선곡했다. 여보세요는 소울풀하면서도 감성을 자극하는 슬픈 목소리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호빵왕자는 박미경의 ‘기억속의 먼 그대에게’를 선곡해 곡 초반부터 몰아치는 폭풍성량으로 여심을 흔들었다.
무대가 끝난 뒤 진행된 판정단 투표 결과 호빵왕자가 70대 29로 여보세요를 꺾고 가왕전에 진출했다.
곧바로 공개된 여보세요의 정체는 수란이었다. 수줍은 모습으로 얼굴을 공개한 수란은 연이은 극찬에 “감사하다”며 미소를 지었다.
김현철은 “저랑 꼭 같이 작업을 하자고 프로포즈 하고싶다”며 “저렇게 매력적인 목소리와 저렇게 박자를 타는 사람을 여태 본 적이 없다. 탁월한 음악성이다”라고 말해 수란을 감동하게 만들었다.
이어 수란은 “저희 어머니가 저를 너무 자랑스러워하셔서 SNS에 제가 TV에 나왔던 사진을 자주 올려두신다. 아직은 유희열 씨와 찍은 사진밖에 없는데 오늘은 복면가왕 팬이니만큼 사진 한 장 찍었으면 한다”고 말해 김성주와 즉석 사진을 찍어 웃음을 자아냈다.
[스타서울TV 홍혜민 기자/사진=MBC ‘복면가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