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만 비서 사인은 심근경색, 신동욱 총재 "주변 6명 의문사 당했다…상상 그 이상"
박지만 비서 사인은 심근경색, 신동욱 총재 "주변 6명 의문사 당했다…상상 그 이상"
  • 승인 2017.01.03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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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만 비서 사인은 심근경색/사진 = 신동욱 공화당 총재 트위터

박지만 비서 사인은 심근경색으로 알려진 가운데 박근령씨의 남편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이에 의혹을 제기하며 "제 사건과 직간접적 관련인물 6명이 의문사를 당했다"고 밝혔다.

2일 박근령 씨의 남편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박지만 비서 사망 소식에 의혹을 제기하며 자신의 트위터에 "지난 10년간 핸드폰을 무음으로 사용한 것은 벨소리 트라우마 때문이다.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소설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OOO의 부역자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30일 박지만 이지 그룹 회장을 위해 일했던 45살 주모씨가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주씨는 이지그룹에서 18년동안 일했고, 10년 전부터 비서실에서 근무했다. 

경찰은 부검 결과, 동맥경화에 따른 심근경색이 사인이었다고 밝혔다.  

특히 주씨는 박근령씨의 남편 신동욱 공화당 총재의 '박근혜-박지만 명예훼손' 관련 재판에서 증언을 했던 인물이기도 하다.

박지만 비서 사망 소식 이후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실체적 진실규명을 위한 소신 발언에 외압이 들어왔다. 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하겠는가. 굴종하겠는가. 타협하겠는가. 생전 어머니 말씀을 또렷이 기억한다. 동욱아~ 가난하니까 정직하게 강직하게 살아야 사장님이 오래 쓸 것 아니야. 가난이 죄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지난 10년간 핸드폰을 무음으로 사용한 것은 벨소리 트라우마 때문이다. 중국사건 이후 1년간은 밤마다 납치당하는 악몽에 시달렸다.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소설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OOO의 부역자다"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밖에도 "속담에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는 말이 있다. 공작은 까마귀를 날게 만들고 배를 떨어지게 만든다. 1969년 인류 최초 달나라 정복을 잊지 말라. 007은 영화가 아니라 현실이다. 제 사건과 직간접적 관련인물 6명이 의문사를 당했다. 몇% 확률일까"라며 박지만 비서 사망 소식에 의혹을 제기했다.

아울러 신동욱 총재는 "정치 공작은 피해자가 진실을 이야기하면 할수록 오히려 정신이상자로 몰린다. 공작은 가해자가 사용하는 완벽한 시나리오다. 국과수의 부검결과 사인은 예상대로 심경경색이다. 명탐정 셜록홈즈가 필요하다. 경찰은 故人의 병원 진료기록을 공개하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특히 숨진 주씨가 '박근혜-박지만 명예훼손' 관련 재판에서 증언을 했던 사실을 언급하며 "故人은 2010.6.18 서울중앙지방법원 법정에 출석해 증언을 했다. 20여명의 증인 중 유일하게 증인신문조서의 증인기록에 집주소가 아니라 회사주소를 남겼다. 이유가 뭘까. 부검결과가 심경경색으로 나온다면 더 무섭고 두려운 일이다. 상상이 현실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우연이 반복되면 필연이다. 미스터리 살인사건은 상상 그 이상의 상상이다. 치밀하고 계획적임을 잊지 말라. 살인사건의 핵심 키워드는 공작 공작 공작이다. 지금 상상한 배후는 잊어버려라. 故 주** 과장의 사인을 밝히기 위해서는 부검 외에 반드시 최근 3개월간 통화내역과 문자메시지 및 카카오톡을 정밀 분석해야한다. 누구와 통화를 했는지 어떤 사람을 만났는지가 중요해 보인다. 자살 또는 타살이면 제 사건과의 개연성은 99%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스타서울TV 임진희 기자/ 사진 = 신동욱 공화당 총재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