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국대, 박찬호-이승엽 없지만 팀워크와 패기로 '필승각오'
'WBC' 국대, 박찬호-이승엽 없지만 팀워크와 패기로 '필승각오'
  • 승인 2009.03.02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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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한국대표팀 ⓒ 월드베이스볼 공식홈페이지

[SSTV|이진 기자] 2006년 시작돼 4년 주기로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의 아시아 예선이 오는 5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은 이미 하와이 전지훈련을 마치고 지난 1일 도쿄에 입성했다.

김인식 감독은 도쿄에 도착한 당일 저녁,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대표팀-요미우리 평가전을 날카로운 눈빛으로 관찰했다. 일본 언론들은 “뒷그물 너머 라이벌 한국의 분석원들 눈빛이 빛나고 있었다”며 지난 베이징 올림픽에서 일본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한 우리나라에 대해 강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한국과 일본, 미국, 네덜란드 등 16개국이 참여하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이하 WBC) 대회는 이달 5일부터 23일까지 18일간 진행된다. 일본 도쿄돔에서 치러질 WBC 아시아예선 경기는 오는 5일 일본과 중국의 첫 게임으로 포문을 열며, 한국은 오는 6일 대만과 첫 예선전을 치르게 된다.

지난 대회와는 달리 이번 대회는 '더블 엘리미네이션'이라는 규칙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첫 경기의 승자는 승자끼리, 패자는 패자끼리 붙어 2연승을 한 팀이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게 되고 2연패를 한 팀이 탈락된다. 1승1패를 기록한 팀은 다시 경기를 해 최종 진출팀을 결정짓는다.

지난 2006년 WBC 때와는 달리 4강 주역인 박찬호(36세, 필라델피아)와 이승엽(33세, 요미우리), 박진만(33세, 삼성)의 불참으로 한국 대표팀은 '위기설'에 직면하기도 했다. 그러나 김인식 감독은 팀워크와 패기로 어려움을 타개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러나 일본이 중국과 첫 경기를 치르면서 대만과 중국에 승리가 확실시 되는 반면 한국은 첫 상대인 대만과의 경기로 부담스러운 예선을 치르게 됐다. 만약 2차전에서 일본에 패하게 된다면 3차전으로 다시 대만과 치를 가능성이 높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WBC 1라운드 아시아 예선 A조 경기를 예비해 2일 도쿄돔에서 세이브 라이온스와 연습경기를 가졌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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