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노조, 5개국어 동영상제작 '유투브'에 올려 화제
MBC노조, 5개국어 동영상제작 '유투브'에 올려 화제
  • 승인 2009.03.0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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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노조는 미디어법 기습상정의 반대 동영상을 제작하여 '유투브' 사이트에 올린 바 있다 ⓒ MBC노조 동영상 캡쳐화면

[SSTV|이새롬 기자] 지난 26일 오전 6시를 기해 2차 총파업에 돌입한 MBC 노조가 27일 미디어법 기습 상정을 비난하는 동영상을 제작, 인터넷 UCC사이트 ‘유투브’에 공개해 화제다.

이번 동영상은 외국어에 능통한 조합원 다섯 명이 등장해 각각 영어 (최현정 아나운서), 일본어(하지은 아나운서), 중국어 (방현주 아나운서), 프랑스어 (권희진 기자), 스페인어 (이동희 PD)로 미디어관련법의 부당성과 언론자유 수호 의지를 주장했다.

영어진행을 맡은 최현정 아나운서는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 한나라당이 합의 없이 언론의 자유를 규제하는 법안을 밀어붙인다. 한국에서는 이것을 날치기라 부른다. 국민의 분노를 부르고 있으며 대한민국은 언론의 자유를 잃을 위기에 처했다”라고 비난했으며, 중국어의 방현주 아나운서는 “13억 중국인들이어 한나라당 고흥길, 김형오 국회의장에게 전화를 걸어 항의해 달라.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으니 허튼짓 하지 마라”라고 구체적인 행동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권희진 기자는 “3대 대형극우신문 조,중,동과 방송의 결합, 이들의 만남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대재앙이 될 것이다. 대다수의 국민이 반대하나 한나라당은 이를 들으려 하지 않는다”라며 프랑스어로 한나라당의 언론장악을 반대했으며, 일본어의 하지은 아나운서도 “언론법 개정으로 경제를 살리겠다는 한나라당의 말은 새빨간 거짓말이다. 우리가 한나라당에게 쓰고 싶은 말은 ‘겐세이’가 아니라 ‘쓰미마센’이다”라고 덧붙였다.

동영상이 공개되자 해당 게시판과 각종 포털사이트에는 ‘MBC의 이기적 발언으로 나라망신이다’, ‘소수의 이익만 들고 국민이란 용어를 빌어 한국의 민주주의를 망치고 있다’, ‘그저 외국어자랑으로 밖에 여겨지지 않는다’등 비난의 글과 MBC노조에 동의하는 옹호의 글이 상반되게 올라오며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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