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동, 김택용에 3-2 대역전우승 "굉장히 감격스럽다"
이제동, 김택용에 3-2 대역전우승 "굉장히 감격스럽다"
  • 승인 2009.03.01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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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김태룡기자]'폭군’ 이제동(화승)은 우승을 하고도 워낙 치열한 승부탓이었는지 개운치 않은 표정이었다.

이날 김택용과 최고의 프로토스와 맞대결서 이겼지만 "김택용 선수는 프로토스 육룡 중 최고다"라며 상대를 배려했다. 이제동은 1일 서울 신정동 곰TV스튜디오에서 열린 클래식 스페셜매치서 김택용에게 3-2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제동은 "관심이 집중된 경기에서 우승을 하여 굉장히 기분이 좋다"면서 "경기 내용에서 불만스러운 부분이 많았지만 다른 리그에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소감을 대신했다.

이제동은 초반 김택용과 한세트씩을 나눠 갖고 3세트서 패배하며 벼랑끝에 몰렸지만 기사회생 했다. 이제동은 "준비를 많이 했고, 승률도 좋아 압도적으로 이길거라는 자신감이 있었다"면서 "전체적인 그림을 생각하고 경기장에 왔지만 김택용 선수가 워낙 잘해 내가 뭘 하는지 모를 경기가 계속 나왔다"라고 경기 내용을 털어놓았다.

이제동은 이어 김택용 송병구 김구현 도재욱 허영무 윤용태 육룡 중에서 최고의 프로토스를 묻는 질문에 "김택용 선수가 프로토스 육룡의 최고"라면서도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김택용 선수와 또 경기를 하고 싶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제동은 "스타리그서 꼭 우승을 차지해서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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