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광고문구 맘에들어, 왜 손톱만 보냐'
신해철 '광고문구 맘에들어, 왜 손톱만 보냐'
  • 승인 2009.03.01 11: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해철 ⓒ 신해철닷컴

[SSTV|박정민 기자] 신해철(41)이 최근 논란이 됐던 입시학원 광고 출연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신해철은 3월 1일 신해철 닷컴(http://www.shinhaechul.com)을 통해 '왜곡의 메카니즘','이 나라는 소신도 세트메뉴로 가야하나','광고해설'등 세편의 글을 올려 자신의 사교육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글로 썼다.

신해철은 최근 '독설 신해철의 입시성공 전략'이라는 문구의 입시학원의 지면광고 모델로 등장했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평소 그의 가치관과는 다른 모습'이라고 지적하며 논란이 됐었다.

신해철은 '광고해설’이란 글을 통해 광고를 찍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신해철은 '도대체 왜 학습목표와 학습방법이 자녀에게 딱 맞는지 확인하지 않느냐?'는 광고카피가 "평소 내 지론과 너무나 똑같이 깜짝 놀랐다"며 "이 슬로건이 18년 만에 나에게 광고를 찍게 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사람들은 내가 사교육광고에 나왔다는 것만 이야기하지 그 광고에서 내가 무슨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지 보려하지 않는다. 달을 가리키는데 손톱만 보는 꼴이다”고 덧붙였다.

해명에 이어 신해철은 사교육에 대한 자신의 소신과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사교육=입시교육을 더욱 지옥으로 만드는 절대악’이라는 전제가 필요하다”며 “나는 공교육의 총체적 난국을 내가 생각해도 과격할 정도로 비판해 왔지만(라디오를 통해 8년간) 입시 교육 비판은 그러한 공교육 비판의 일부였지, 사교육과는 거의 무관한 얘기였다”고 말했다.

또 “내 생각에 사교육이란 자동차나 핸드폰 같은 것이다. 필요하면 쓰고 싫으면 안쓰는 되는 선택의 여지가 있으나, 공교육은 음식같은 것이다. 없으면 죽으니, 선택의 여지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나의 짜증과 불만은 늘 공교육을 향했다”고 자신의 의견을 전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모바일로 생생연예현장 동영상보기 [SHOW,fimm+TV+뉴스와생활+SSTV]

[[VOD-백상예술대상] 주지훈 '주블랙이라 불러줘']

[[VOD-백상예술대상] 신애 '여신의 유혹']

[[VOD-백상예술대상] 김현중 '다정한 지후선배']

[[VOD-백상예술대상] 한예슬 '보랏빛 요정의 유혹']

보도자료 및 제보=sstvpress@naver.com

[나를 움직이는 이슈, UCC의 중심]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