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윤석준 이사 “방탄소년단의 가장 큰 특징 콘서트+강력한 퍼포먼스”(2016 MAMA-크리에이터스 포럼)
빅히트 윤석준 이사 “방탄소년단의 가장 큰 특징 콘서트+강력한 퍼포먼스”(2016 MAMA-크리에이터스 포럼)
  • 승인 2016.12.0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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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스타서울TV 송초롱 기자]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윤석준 이사가 방탄소년단의 특징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일 홍콩 스카이시티 메리어트 컨퍼런스 센터에서 ‘2016 MAMA-크리에이터스 포럼’이 진행된 가운데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윤석준 이사가 케이팝 아티스트 글로벌 성공 전략에 대해 강연했다. 이 강연은 본래 방시혁 대표가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참석하지 못했다. 

이날 윤 이사는 방탄소년단의 소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강연에 나섰다. 

그는 “방탄소년단은 데뷔한지 3년 6개월 됐다. 1년 만에 각종 신인상을 받았고, 그 이후에 폭발적인 정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올해 10월에 발매된 방탄소년단 정규 2집이 한 달 만에 68만장 판매력을 기록했다”면서 “방탄소년단은 굉장히 강력한 팬덤을 가지고 있다. 소셜플랫폼 지표를 보면 많이 언급되고, V앱에서는 가장 많은 팔로우 수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방탄소년단은 콘서트와 강력한 퍼포먼스로 어필하고 있는 것 같다”고 강점을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케이팝의 강점에 대해서는 “완벽한 외모 그리고 퍼포먼스다. 무대에서 보여줄 수 있는 전체적인 그림이 전 세계의 마음을 끌 수 있는 것 같다”면서 “또 토탈 패키징이 중요하다. 각종 콘텐츠들에 아이덴티티가 적용 되어야 한다고 생각 한다”고 말했다.

‘2016 MAMA’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크리에이터스 포럼’을 신설해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 산업계를 연결하고, 정보 교류와 거래의 장을 마련했다. ‘크리에이터스 포럼’은 음악/엔터테인먼트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음악 산업의 비전과 음악산업리더들의 혜안을 공유하는 상생의 장.장이다. 케이팝(K-Pop)과 아시아 음악 종사자는 물론, 전설적인 아티스트가 모여 전 세계 음악 시장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과거, 현재, 미래뿐 아니라 디바이스, 플랫폼, 매니지먼트 등 다양한 산업을 연결하는 자리를 꿈꾼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