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이오네요’ 이훈, 심은진에 따귀 세례 “널 귀여워해주고 아꼈는데, 감히 내돈 가지고 튀어?” |
‘사랑이 오네요’ 이훈이 심은진에게 폭행을 썼다.
2일 오전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이 오네요’에서는 김상호(이훈 분)가 신다희(심은진 분)을 찾아 돈을 요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상호는 신다희를 만나 “나 만나고 왜 모른 척 도망갔니?”라고 물었다. 이에 신다희가 “내가? 언제? 나 그런 적 없다”고 발뺌하자 “하긴 그래. 너란 애 숨 쉬는 것 빼고 다 거짓말이라고 누가 그러더라. 네 친구들이 너 조심하라면서 맹랑하다고 했다. 난 그런 널 유일하게 귀여워해주고 아껴줬다”고 분노했다.
신다희는 “하긴 너무 아껴줘서 감동 먹을 정도긴 했다”라고 빈정거렸다. 김상호가 “왜 나한테 말도없이 갔냐? 밥스 잡혀갔다고 한마디만 해줬어도 망신은 안 당했다”고 소리치자 신다희는 “망신 예견돼 있던 거 아냐?”라고 받아쳤다.
김상호는 “그 와중에 혼자 도망가? 내 돈 다 챙겨서?”라고 발끈했다. 신다희가 “나 챙긴 것 없다. 나도 한푼도 없다. 부리나케 도망치느라 한푼도 없다”고 하자 김상호는 따귀를 때리며 “내놔 내돈. 내놔. 나쁜 계집애야. 감히 내돈을 가지고 튀어?”라고 사납게 굴었다.
신다희가 “더러운 놈. 네가 뭐라고? 네가 나한테 뭐라고? 내 인생을 말아먹어?”라고 소리를 지르자, 김상호 역시 “그러는 넌? 네가 나한테 뭐라고? 네까짓 게 나한테 뭐라고?”라며 분노했다.
[스타서울TV 이현지 기자/사진=SBS ‘사랑이 오네요’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