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최순실·우병우 장모와 같은 마사지숍 다녔다? '한숨까지 쉬면서…'
조윤선, 최순실·우병우 장모와 같은 마사지숍 다녔다? '한숨까지 쉬면서…'
  • 승인 2016.12.01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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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윤선 최순실 우병우 장모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청와대 정무수석 시절 최순실 씨와 함께 마사지숍을 다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달 30일부터 열린 최순실게이트 국정조사장에서 조 장관이 청와대 정무수석 시절 최 씨와 우병우 민정수석의 장모 김장자 씨와 함께 최 씨의 최측근인 정동춘 전 K스포츠재단 이사장이 운영하던 마사지샵에 다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장제원 새누리당 의원은 "정동춘 씨가 운영하는 마사지센터 가신 적 있냐"고 조윤선 장관에게 물었고, 그는 "모르는 사실이었다"고 답변했다.

조 장관은 "제가 정무수석 재임 당시에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다"며 최 씨와의 관계를 계속 캐묻자 한숨까지 내쉬면서 불쾌감도 드러냈다.

조 장관은 이 의혹으로 인해 청와대 민정수석실로부터 감찰을 받았다는 제보에 대해서는 해당 감찰관과 대질심문도 불사하겠다고 강하게 부인했다.

[스타서울TV 최희선 객원기자 / 사진 = 채널A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