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 “마흔 앞두고 핑크머리, 팬들 탈덕할까 걱정했다…새로운 별명은 ‘핑대’”(라디오스타)
강성훈 “마흔 앞두고 핑크머리, 팬들 탈덕할까 걱정했다…새로운 별명은 ‘핑대’”(라디오스타)
  • 승인 2016.11.30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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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강성훈이 핑크머리에 대한 에피소드를 밝혔다.

30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503회는 ‘지금, 여기, 우리, 라스… 네 단어’ 특집으로 젝스키스의 멤버 강성훈, 은지원, 장수원, 이재진, 김재덕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성훈은 사전 인터뷰에서 장수원이 자신의 핑크머리에 대해 “나이에 맞지 않다”고 지적한 것에 대해 발끈했다.

강성훈은 “나는 뭐 하고 싶어서 한 건줄 아냐”며 “YG들어가서 미장원에 갔더니 원장님이 핑크색으로 픽스를 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강성훈은 “사실 걱정이 많았다. ‘팬들이 입덕해야할 판국에 탈덕하게 생겼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강성훈은 “‘나이 마흔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핑크 머리가 괜찮을까’ 했는데 막상 하고보니 괜찮더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에 은지원은 “핑크머리 덕분에 별명도 생겼다”며 “핑.대다”라고 말했다. MC들은 “핑.대가 뭐냐”고 물었고, 은지원은 “핑크대가리”라고 기상천외한 답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날 강성훈은 “피부관리를 위해 밀가루를 끊었다”고 말했지만 은지원은 “조금 전 녹화하기 전에 만두 먹고 왔다”고 폭로했다. 이에 강성훈은 “아, 만두 피가 밀가루인가?”라며 허당기를 발산했다.

[스타서울TV 홍혜민 기자/사진=MBC ‘라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