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주는 사람’ 하연주가 아들 조연호를 알아보지 못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 8회에서는 김자경(하연주 분)이 임하윤(조연호)가 자신의 아들임을 모르는 채 첫 만남을 가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건우(손승원 분)는 서석진(이하율 분)이 메인 PD로 있는 작품에서 대타 PD로 첫 드라마 PD 입봉을 했다.

이건우는 첫 촬영부터 스태프와 배우들의 호평을 받았고, 선배 PD들은 “이건우 이 자식, 물건이다”라며 “초짜치고 아주 잘 찍어왔어. 버릴게 없다”며 칭찬했다.

이를 목격한 서석진은 이건우에 대한 질투에 사로잡혀 눈에 불을 켜고 이건우가 찍어온 영상을 확인했다.

이날 방송 말미 박복애(김미경 분)는 밤샘 작업을 하는 서석진에게 속옷을 가져다주러 방송국을 찾았고, 그 곳에서 방송국에 놀러왔던 임은희와 임하윤을 만났다.

그 때 이건우 역시 임은희를 찾아와 임하윤을 안아들었고, 방송국을 지나던 김자경은 그런 이건우를 목격하고 “이 PD님, 어제 B팀 찍으셨다면서요. 저도 같이 작업했으면 좋았을텐데”라며 “안녕 난 김자경이라고 해”라며 임하윤의 볼을 꼬집었다.

하지만 임하윤은 “전 엄마꺼에요. 만지지 마시고 보기만 하세요”라고 말했고, 임하윤이 자신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한 김자경은 “뭐라고?”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 모든 모습을 목격한 박복애는 생각에 잠겼다.

[스타서울TV 홍혜민 기자/사진=MBC ‘행복을 주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