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뉴시스 |
리버풀이 리즈 유나이티드를 꺾고 2016~2017 잉글리시 풋볼리그(EFL)컵 준결승에 올랐다.
30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리즈를 2-0으로 제압했다.
통산 8번 우승으로 이 부문 최다 기록을 갖고 있는 리버풀은 또 하나의 트로피 사냥에 두 경기 만을 남겨뒀다.
리버풀과 리즈는 전반을 소득없이 마쳤다. 후반 중반까지도 팽팽한 0의 균형이 이어졌다.
첫 골은 후반 31분 나왔다. 트렌트 아놀드의 크로스를 디보크 오리지가 마무리했다.
리버풀은 5분 뒤 벤 우드번의 추가골로 쐐기를 박았다. 리버풀 아카데미 출신인 우드번은 만 17세45일의 나이로 득점에 성공, 마이클 오웬의 기록을 98일 앞당기며 리버풀 최연소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다.
또 다른 8강전에서는 헐시티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1로 이겼다.
[스타서울TV 조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