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봄날’ 23회] 최상훈-선우재덕 날선 대립…김소혜-권현상-강별 삼각관계 본격화(종합)
[‘언제나봄날’ 23회] 최상훈-선우재덕 날선 대립…김소혜-권현상-강별 삼각관계 본격화(종합)
  • 승인 2016.11.30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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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봄날’ 최상훈과 선우재덕이 날선 대립을 펼쳤다. 김소혜, 권현상, 강별은 삼각관계의 본격화를 알렸다.

30일 오전 MBC 아침드라마 ‘언제나봄날’(연출 이형선|극본 김미경) 23회가 전파를 탔다.

이날 이미선(장희수 분)은 “내가 들은 말이 사실이냐. 아버님 진짜 아들이 주면식(선우재석 분)이냐”면서 “꿈이 아니구나. 어떻게 그런 일이 있냐”고 한탄했다.

강한길(최상훈 분)은 “나도 믿을 수가 없어서 몇 번이고 확인했다. 58년, 산부인과 화재 났을 때”라고 말했다.

“그때 두 사람이 바뀐 거냐. 당신 언제부터 알고 있었냐”는 질문에 강한길은 “10년 전에. 10년간 잠 한 번 편히 자본적이 없다. 10년이 지나고 나서 아무 일이 없기에 덮여지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렇게 손 놓고 다 뺏길 거냐”는 이미선의 말에 강한길은 “칼자루는 저 사람이 쥐었다”면서도 “내가 절대로 그렇게 놔두진 않는다”고 강조했다.

   
 

강한길은 “주 선생, 저희 케이알 그룹에 직원이 몇 명인 줄 아냐”면서 “주 선생이 내 자리에 돌아오면, 운영할 수 있겠냐. 내가 주 선생 자리로 갈 수 없는 이유 바로 거기에 있다”고 말했다.

주면식은 “그 말 하려고 날 여기까지 부른 거냐”면서 “오다가 로비에서 황당한 일을 봤다. 내 딸이 한 일을 당신 딸이 뺏어갔더라. 내가 못 하는 거 다 안다. 하지만, 직원들은 다르다. 젊고 꿈도 있고, 뭐든지 다할 수 있지 않냐. 내가 이 회사에 대표라면, 열심히 하는 사람들을 더 밀어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당신 정말 끝까지 해보자는 거냐”는 강한길의 말에 주면식은 “당신 같은 사람이랑 할 이야기가 없다”고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강한길은 “내가 당신 아버지를 지켜드릴 수도 있는데, 당신의 선택이 당신의 아버지와 건강을 지킬 수 있다. 내가 간이식 수술 해드릴 수 있다. 나는 거래를 하자는 것이 아니다, 부탁을 하는 거다. 영원히 비밀을 지켜준다는 당신의 약속이 필요하다”고 뻔뻔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강윤호(권현상 분)는 신제품 출시 시음을 핑계로 주인정(강별 분)을 제품실로 불렀다. 이어 시식을 부탁했다.

강윤호는 “너한테 맛있는 거 해주고 싶어서 뉴욕에서 배웠다”면서 “배우면서 네가 웃는 모습 상상했었는데 상상했던 대로다”라고 미소지었다.

그는 “맛있는 거 먹을 때 너 생각했다. 그게 뭐든 너랑 먹으면 맛있던 생각도 나고”라면서 주인정의 입까지 닦아줬다.

 

이 모습을 본 주은혜(김소혜 분)는 질투심에 불타올랐고, 서류를 바닥으로 집어던졌다. 또 주인정이 퇴근할 때까지 기다린 다음 다짜꼬짜 뺨을 때렸다.

[스타서울TV 송초롱 기자 / 사진=‘언제나봄날’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