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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만원권 ⓒ 한국은행 | ||
[SSTV｜이진 기자] 신사임당 5만 원권 지폐 도안이 공개됐다. 5만 원권은 오는 6월 중 시중에 유통된다.
25일 한국은행은 오랫동안 기다려온 5만 원권의 도안을 공개했다. 전체적으로 황색 톤의 신사임당 초상의 5만 원권은 가로 154mm, 세로68mm로 신권 만 원권과 비교했을 때 세로는 같고 가로가 6mm 더 길다.
앞면에는 신사임당 생존 당시의 두발과 복식에 대해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제작된 신사임당 측면화와 신사임당의 작품인 '묵포도도(墨葡萄圖)'와 초충도수병(草蟲圖繡屛) 중 가지 그림을 함께 담았다.
뒷면에는 특별히 세로로 디자인 했으며 조선 중기 신사임당과 같은 시대 화가인 어몽룡의 작품 '월매도(月梅圖)'와 이정의 작품 '풍죽도(風竹圖)'를 넣었다.
수표를 제외한 현금 화폐 중 가장 최고액 화폐인 5만 원권 화폐의 위조방지를 위해 한국은행은 첨단 장치인 띠형 홀로그램과 입체형 부분노출은선(일명 MOTION)을 적용했으며 색변환 잉크와 요판잠상(intaglio latent image) 기능을 강화했다.
한편, 위조방지 장치가 많이 적용된 만큼, 5만 원권 한 장에 드는 인쇄비용은 1만 원권 인쇄비용인 80원보다 다소 비싸질 전망이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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