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유혹' 은재 정체 드러난다…시청자들 “아쉬워”
'아내의 유혹' 은재 정체 드러난다…시청자들 “아쉬워”
  • 승인 2009.02.2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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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유혹 ⓒ sbs 공식 홈페이지

[SSTV|이진 기자] 시청률 40%에 육박하는 등 초절정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드라마 '아내의 유혹'에서 은재(장서희 분)의 정체가 밝혀질 예정이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에서 은재의 오빠인 강재(최준용 분)는 속초의 김 간호사를 통해 은재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교빈(변우민 분)에 의해 바다에 빠지게 되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과 협박비로 3억원을 받았다는 김 간호사의 이야기에 강재는 교빈과 언약식을 한 소희가 은재일지 모른다는 의구심을 품었다.

25일 방송 말미에 나온 예고편에서 은재는 가족을 찾아가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눈물을 흘리는 장면을 보였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은재의 정체가 밝혀지는 예고편에 대해 "너무 빨리 밝혀지는 것 같다.", "드라마 종영이 다가와서 그런 것 같다”며 아쉬워하는 게시글이 올라 눈길을 끌었다.

한편, 25일 방송분에서 과거 은재를 죽인 죄 값을 받는 것이 두려워 은재의 계략에 따라 노숙자가 된 교빈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통쾌했다”, “속이 시원했다”며 “통쾌함에 정말 많이 웃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교빈은 얼굴에 연탄재를 바르고 돈 한 푼없이 거지처럼 길거리를 방황했다. 취객의 지갑을 털려다 실패하고 넘어지면서 대변을 손에 바르게 된 교빈은 “엄마...”라고 중얼거리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날 방송된 드라마 '아내의 유혹'은 38.4%의 전국 시청률을 올렸으며 은재가 가족들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는 방송분은 26일 방송될 예정이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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