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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병두 할아버지 ⓒ 장병두할아버지 생명의술 살리기 카페 | ||
[SSTV｜이진 기자] 25일 방송 500돌을 맞는 SBS '뉴스추적'은 500회 특집으로 그동안 다뤄왔던 발자취를 따라가던 중 장병두 할아버지 사연을 되돌아보았다.
수많은 환자를 살려 현대판 '화타'로 불리었던 장병두 할아버지(호적 상 94세)는 지난 2007년 SBS '뉴스추적'을 통해 소개됐다. 의료법 위반으로 유죄를 선고 받은 장병두 할아버지는 방송 후 '대체의학의 상징'이 됐다.
'뉴스추적'이 500회 특집을 맞아 장병두 할아버지를 찾아갔을 때, 할아버지는 계속되는 재판에 지친 모습을 보였으며 할아버지의 명성을 듣고 찾아오는 환자들을 돌려보내기에 바빴다. 할아버지는 무죄 판결을 받기 전까지는 진료 및 비법공개가 불가능하다.
장병두 할아버지의 의술을 한마디로 이야기 하자면 '상대성 원리'라고 볼 수 있다. 떡잎이 2장이듯 살아 있는 모든 것에는 짝이 있다는 데 할아버지의 의술 기반이 있다. 장병두 할아버지는 “밥에 체하건, 술에 체하건 반드시 상극된 것이 있어”라며 여러 가지 독특한 약재로 사람들을 치료해 왔다.
방송이 전파를 탄 후 네티즌들은 장병두 할아버지의 의료 방법등에 대해 반대와 옹호의 의견으로 갈려 논쟁하기고 했으며 장병두 할아버지의 구명운동을 벌이는 단체도 만들어 졌다. 할아버지의 재판은 현재 대법원 상고심 중에 있다.
한편, '뉴스추적'은 25일 방송에서 철거민들의 고통과 용산 참사, 인권 유린 사건 등을 다루는 등 대한민국의 현실을 재조명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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