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맨유-블랙번 戰 결장, 챔스리그 인터밀란 戰 대비 차원인 듯
박지성 맨유-블랙번 戰 결장, 챔스리그 인터밀란 戰 대비 차원인 듯
  • 승인 2009.02.22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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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김태룡 기자]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박지성이 22일 새벽에 치뤄지고 있는 블랙번 로버츠(이하 블랙번)와의 2008~2009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경기에 결장했다. 박지성은 이 경기에서 대기 선수 명단에도 빠져있다.

박지성의 블랙번전 결장은 오는 26일 가지게 될 인터 밀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 경기를 앞두고 있는 맨유의 퍼거슨 감독이 체력 안배 차원에서 취한 조치로 보인다.

박지성은 지난 11일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있은 이란과의 2010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경기에 참가한 이후 지난 19일의 풀럼전까지 연속 2경기에 출전해 피로가 누적되어 있는 상태다.

'산소탱크'라는 별명의 지치지 않는 체력을 과시하고 있는 박지성 본인조차도 "피로감을 느낀다"고 말할 정도로 박지성의 피로도는 피크에 달해 있다.

큰 경기일수록 선 수비 전략을 고수하는 퍼거슨 감독의 스쿼드 운영 전략상 박지성은 인터밀란과의 경기에 선발 출장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핵심 수비요원인 비디치가 경고 누적으로 인터밀란전에 결장이 예정돼 있어 선발 출장 가능성은 그 어느때보다도 높다.

맨유의 퍼거슨 감독은 피로가 누적된 박지성을 손쉬운 승리가 예상되는 블랙번 전에 굳이 출장시키지 않음으로써 박지성의 피로누적을 풀어주고 인터밀란 전에 대비시킨 것으로 보인다.

박지성이 결장한 가운데 벌어지고 있는 맨유와 블랙번의 경기는 전반전이 끝난 현재 맨유의 웨인루니와 블랙번의 산타크루즈가 골을 성공시키며 1:1로 팽팽하게 맞서 있다.

한편 첼시의 새 사령탑이 된 거스 히딩크 감독은 21일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힘찬 발걸음을 시작했다.

히딩크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첼시는 21일 밤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펼쳐진 아스톤 빌라와의 2008~2009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경기에서 전반에 나온 니콜라스 아넬카의 결승골에 힘입어 아스톤 빌라를 1-0으로 잡고 15승7무4패 승점 52점으로 15승6무5패 승점 51점인 아스톤 빌라를 제치고 단독 3위로 올라섰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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