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기 치아가 이상해요~
우리 아기 치아가 이상해요~
  • 승인 2009.02.19 12: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STV|종합뉴스팀] 자식사랑이 극진하기로 소문난 대한민국의 어머니들, 예전에 비해 치아건강이나 모양에 대한 지식이 매우 높아져 이제 갓 돌지난 아이의 치아상태에도 큰 관심을 보인다.

“우리 아이 이가 왜 이리 빨리 나죠?” 또는 “ 우리 아이는 왜 앞니가 벌어져서 났나요?” 등등.

그러나 사람마다 성장과 발육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치아가 돋아나는 시기를 어느 정도 추정은 가능하지만 100% 예측하는 것은 힘들다.

만약 5세 미만인 아동에게 부정교합이 나타났다면 유치(젓니)라도 치아교정을 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현재 사용되고 있는 유치 교정장치들은 모두 헤드기어와 같은 탈착이 가능한 장치이기 때문에 아이의 자발적인 협조 없이는 치료가 매우 힘들다. 그러므로 5세 이후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여러모로 유리하다.

가장 흔히 아이의 부정교합 여부를 판단하게 되는 상태는 주걱턱이다. 이는 치과학적으로 반대교합이라 칭하는데 위의 앞니가 아랫니를 덮어주지 못하고 아랫니가 윗니보다 전방으로 돌출된 경우를 말한다. 이런 경우 아이의 밥먹는 모습이 노인들이 틀니를 끼고 식사하는 모습과 비슷하기에 주위 아이들과 큰 차이를 보이게 된다. 이러한 반대교합은 두 가지가 존재하는데 첫째로 골격적으로 문제는 없으나 치아가 돋아나는 방향이 잘못되어서 생기는 경우와 둘째로 골격적으로 위턱이 아래턱보다 뒤에 있어서 생기는 경우로 구분된다.

반대교합은 경우 두가지 모두 발견 즉시 치료하는 것이 좋다.

첫째로 치아의 돋아나는 방향에 문제가 있어 생긴 반대교합인 경우 일반적인 교정 장치로 충분히 개선이 된다. 물론 중요한 것은 100% 아이의 협조가 있어야 된다는 것이다. 만약 협조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고정식 브라켓 장치를 사용하면 된다.

둘째, 골격적인 부정교합은 치료하는 것이 보다 까다롭다. 위턱이 어떠한 이유로 성장이 적은 건지 또는 아래턱이 과도한 지를 알아야 한다. 정확한 진단으로 이러한 요인을 알아내고 그에 맞게 치료를 시행해야 한다.

명동 이니셜치과의 김도윤원장은 “이 골격적인 부정교합의 요인 중 가장 흔한 것이 바로 구호흡인데, 편도의 비대 등으로 코를 통한 호흡이 힘들어져서 입으로 숨을 쉬게 될 경우 입술이 건조해지고 입을 계속 벌리고 있게 되고 이런 증상이 수년간 지속된다면 치아와 얼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결국은 주걱턱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요인들을 제거하면서 반대교합을 개선시키기 위해 악정형치료와 함께 치아 교정을 해야 하는데, 악정형치료는 다른 교정치료에 비해 장기간의 치료기간이 필요하고, 아이들의 성장에 악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제거하면서 성장 조절을 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최소 2년 이상 성장을 관찰하면서 치료를 해야 합니다.”라고 말하며 “악정형 치료를 할 수 있는 시기는 환아가 초등학생시기에만 가능하고 2차 성징이 보이는 경우에는 치료하기가 매우 힘들어서 반대교합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하루빨리 치과에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조언한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모바일로 생생연예현장 동영상보기 [SHOW,fimm+TV+뉴스와생활+SSTV]

[VOD- 박준형 주윤발등 드래곤볼 에볼루션 입국 현장]

[권상우무릎팍 출연, "신현준 남자 대 남자로 좋다"]

[SS포토] 차태현-왕석현-박보영, '삼대 오랜만에 한자리']

[카인과아벨 첫 방송, 시청률 연착륙 '수목극 쟁탈전 점화']

보도자료 및 제보=sstvpress@naver.com

[나를 움직이는 이슈, UCC의 중심]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