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도저 사이버마약 유통, 바이노럴 비트 사용 '환상세계 창조'
아이도저 사이버마약 유통, 바이노럴 비트 사용 '환상세계 창조'
  • 승인 2009.02.19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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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이진 기자] 사이트 아이도저(I-Doser)를 통해 유통되고 있는 사이버마약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아이도저는 사이버마약으로 불리는 바이노럴 비트(Binaural Beat)를 통해 만들어진 파일을 공식적으로 판매하는 사이트.

사람의 뇌파를 조절해 마약 흡입시 겪게 되는 환각 상태 등을 실제로 느끼게 해 주는 아이도저의 사이버 마약은 공상 과학영화에서나 실현되던 현상이 현실로 구현됐다는 점에서 기술의 진보냐 아니면 기술 진보의 역효과냐 라는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특정 주파수를 조절해 인터넷으로 뇌파를 자극하여 실제 마약을 흡입한 것과 같은 환각을 느끼게 해 준다는 '사이버 마약'이 등장했다. 경험한 사람들의 체험담이 퍼지면서 호기심을 갖고 체험해보려는 네티즌들도 급증하고 있어 문제의 심각성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사람의 두뇌는 상태에 따라서 다른 주파수를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외부에서 지속적으로 소리나 빛 등으로 일정 주파수의 신호를 받게 되면 뇌파도 입력되는 주파수에 동조하는 효과를 갖게 된다.

사이버 마약은 mp3파일 형식으로 마음을 평온하게 하는 알파파(7~13Hz)와 지각과 꿈의 경계상태로 불리는 세타파(4~8Hz), 긴장과 흥분 효과를 내는 베타파(14~30Hz) 등으로 뇌를 자극해 인간의 심리상태를 조절하는 효과를 낸다고 한다.

사이버 마약을 제공하는 '아이도저(I-Doser)'라는 인터넷 사이트는 항불안성, 항우울성, 마약성, 진정제, 수면, 성적흥분, 스테로이드 등 총 73개의 mp3 파일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마약성 항목으로 코카인, 모르핀, 헤로인, 마리화나 등 28가지의 마약을 느낄 수 있는 파일도 있어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코카인을 이용하면 어떤 느낌이 들지 궁금했는데 사이버 마약을 접한 후 30분 동안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만큼 황홀함을 만끽했다”며 체험담을 소개했다.

사이버마약을 유포하고 있는 아이도저 측에서는 “사이버 마약 자료는 실제 마약류의 10분의 1이나 5분의 1 정도의 시간만 환각을 유지한다”며 “중독과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사이버 마약의 유통과 관련 사이버 마약이 심심풀이 수준이 아니라 실제 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성도 소지하고 있어 범 정부적 대책을 요구하는 네티즌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제재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는 네티즌들은 “정부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나서고 있다.

한편으론 아이도저의 사이버 마약을 단순한 기술적 진보의 일부라고 보는 네티즌들도 있다. 그들은 '마약'이라는 단어보다는 뇌파 조절 기능을 사이버상에서 기술적으로 구현해 낸 아이도저의 기술력을 평가해야 한다고 말하며 '검증되지 않은' 역효과 때문에 기술적 진보라는 '순기능'을 막아서는 곤란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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