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D] 손오공 역의 저스틴 채트윈, "무술하다가 토하기도"
[VOD] 손오공 역의 저스틴 채트윈, "무술하다가 토하기도"
  • 승인 2009.02.19 01: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8일 열린 영화 '드래곤볼 에볼루션'의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저스팀 채트윈 ⓒ SSTV

[SSTV | 최수은 기자, 김영은 PD] 1984년 출간돼 세대를 넘나들며 2억 부의 판매고를 올린 만화 ‘드래곤볼’이 실사 판 영화 ‘드래곤볼 에볼루션’으로 스크린에 옮겨진다.

토리야마 아키라의 원작 ‘드래곤볼’은 만화에서부터 출발해 애니메이션,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로 재탄생 됐고, 아시아를 비롯해 미국 등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다.

영화 ‘드래곤볼 에볼루션’은 원작을 바탕으로 오랜 시간의 훈련을 거쳐 완성됐다. 특히 이번 영화는 ‘데스티네이션’, ‘더 원’ 등을 연출해내 실력파 감독으로 알려진 제임스 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18일 오후 12시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영화 ‘드래곤볼 에볼루션’ 기자 간담회에 참석한 제임스 왕 감독은 “원작 만화와 차이점을 두었다. 이미 많은 팬층을 가지고 있는 만화였으나 영화로 소개해 좀 더 많은 팬층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원작과 다른 점은 손호공의 역할을 부각시키기 위해 여러 이야기들 중 하나의 에피소드로만 구성했고, 가족영화로 만들면서 섹시코드를 대폭 축소했고, ‘무천도사’로 등장하는 주윤발의 역할도 원작보다 점잖게 등장한다”고 설명했다.

액션 신을 강화하면서 새롭게 각색된 ‘드래곤볼 에볼루션’에서 ‘무천도사’로 분한 주윤발은 ‘이번 영화를 선택한 개기’에 대해 “딱히 영화나 배역을 까다롭게 고르는 편은 아니다. 이 영화를 선택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내 아내 때문이다”라며 “내 아내는 매니저이자 정신적 스승이자 용돈을 주는 사람이다. 영화 제안을 받았을 때 마침 아내가 비싼가방이 가지고 싶다고 해서 출연하게 됐다”고 말해 장안을 폭소케 했다.

또 주윤발은 “처음 한국을 방문했을 때가 1981년이었다. 그땐 김포공항이 국제공항이였고 거기서 제주도까지 갔던 걸 기억하고 있다”며 “15년 만에 한국에 오니 현대적으로 많이 변했더라. 그러나 열정과 김치 맛은 변함이 없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드래곤볼 에볼루션’에 ‘야무치’를 연기한 박준형은 ‘한국과 미국의 차이점’에 대해 “한국과 미국 두 나라 다 일적인 부분에서 전문적이다. 굳이 다른 점을 하나 꼽으라면 언어다”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17일 영화 ‘드래곤볼 에볼루션’ 홍보차 제임스 왕 감독을 비롯한 주윤발(무천도사 역), 박준형(야무치 역), 저스틴 채트윈(손오공 역), 에미 로섬(부르마 역), 제이미 정(치치 역), 제임스 마스터스(피콜로 역)가 내한했으며 기자간담회와 시사회 일정을 모두 마친 후 오는 19일 출국할 예정이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모바일로 생생연예현장 동영상보기 [SHOW,fimm+TV+뉴스와생활+SSTV]

[VOD-박준형 주윤발등 드래곤볼 에볼루션 입국 현장]

[박준형-주윤발, 영화 '드래곤볼 에볼루션' 홍보차 내한]

[드래곤볼Z, 박준형 에이미로섬에 주윤발 가세 '호화캐스팅']

[VOD-소피 마르소 "박찬욱 감독과 영화 했으면"]

보도자료 및 제보=sstvpress@naver.com

[나를 움직이는 이슈, UCC의 중심]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