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은지각 물의, 네티즌 "소속사가 나쁘다"
김소은지각 물의, 네티즌 "소속사가 나쁘다"
  • 승인 2009.02.18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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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은 ⓒ KBS

[SSTV|이진 기자] '꽃보다남자'에 출연중인 탤런트 김소은이 촬영 현장에 지각하는 사태를 일으켰다. 광고 스케줄과 겹쳐 발생한 김소은의 지각 사태에 네티즌들은 김소은 본인보다는 소속사의 '금전 본위적 행태'를 비난하고 있다.

탤런트 김소은이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 촬영 현장에 지각하는 사태를 일으켜 물의를 빚고 있다. 이사태로 '꽃보다남자' 촬영이 5시간 이상 지연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18일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 제작진은 극중 구준표의 생일파티를 위해 보조출연자 70여명과 촬영 스탭 100여 명이 동원된 중요한 씬을 앞두고 탤런트 김소은(추가을 역)이 제 시간에 나타나지 않아 무작정 기다리는 사태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KBS 제작진은 “김소은이 현재(18일 오후 6시) 광고 촬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연락은 되고 있으나 언제 올지는 아직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 날 드라마 촬영은 본래 오후 2시 예정이었으나 오후 6시가 넘어도 김소은이 오지 않아 4시간 이상을 현장의 모든 배우와 스태프가 손발이 꽁꽁 묶인 상태로 기다렸으며 촬영 취소설까지 나오기도 했다.

김소은 측에서는 “광고촬영에 대해 미리 늦을 것이라고 전하고 양해를 구한 상태다”며 억울함을 전했다. 이어 “무단 지각이라고 표현하시면 정말 억울하다, 시간을 못 지킨 것은 사실이지만 고의는 아니다. 스케줄 가지고 장난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KBS 측에서는 “광고보다 드라마를 우선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호텔 대관료와 음식 준비 등 손해가 막심하다”고 밝히고 김소은 측에 법적으로 손해배상을 요청할 의사도 있음을 명확히 했다.

네티즌들은 김소은의 지각 사태와 관련 "성장하는 신인을 일순간의 광고 수익 때문에 곤경에 처하게 한 소속사가 나쁘다"며 "배우의 성공보다는 당장의 이익에 눈 먼 소속사의 행태가 달라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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