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전국 맑고 큰 일교차, 미세먼지농도 나쁨 주의, 내일 낮기온 뚝…이번주 주간 주말 일기예보, 태풍 사리카·하이마 예상경로
오늘날씨 전국 맑고 큰 일교차, 미세먼지농도 나쁨 주의, 내일 낮기온 뚝…이번주 주간 주말 일기예보, 태풍 사리카·하이마 예상경로
  • 승인 2016.10.20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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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20일,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흐려지겠다. 동해안 지역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9도~17도, 낮 최고기온은 19도~26도로 어제(19일)와 비슷하겠으나 동해안은 조금 낮겠다.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13도, 인천은 15도를 보이겠다.

오늘까지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곳이 많아 일교차가 크겠다. 하지만 내일부터는 낮기온이 서울 21도 등 전날보다 3~5도 떨어져 쌀쌀하겠다. 오늘 전국 미세먼지농도는 대체로 높아 ‘나쁨’ 수준을 보이는 곳이 많겠다. 또 오늘까지 ‘대조기’에 따른 해수면 수위가 높아지는 기간이니 유의해야겠다.

   
▲ 서울 중구 어린이 글짓기, 그림그리기 및 여성백일장 대회가 19일 오후 서울 중구 남산한옥마을에서 참가한 어린이가 단풍과 한옥마을을 배경으로 그림을 그리고 있다. / 사진 = 뉴시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날씨(20일)는 중국 북동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이에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한편,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강원영동은 오늘 낮부터 내일(21일) 아침까지, 경상동해안은 밤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늘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경상동해안 5~20mm 내외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오늘(20일)까지는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일교차(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주의해야겠다.

전날(19일) 밤부터 오늘(20일) 아침 사이에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최근 ‘대조기’로 인해 해안지역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20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해안의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기상청이 밝힌 주요지점 만조 시각 및 조고(단위: cm)는 다음과 같다. (자료 출처 :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

- 오늘(20일) : 인천(19:49, 892) 평택(19:33, 918) 안흥(태안)(18:48, 682) 보령(18:18, 751) 군산외항(18:08, 706) 목포(17:29, 488) 여수(11:57, 340) 마산(11:43, 185) 통영(11:43, 265) 제주(13:46, 281)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국내·외 미세먼지 영향으로 중서부지역을 중심으로 농도가 높다가 오후에 점차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충남, 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다만 수도권·대전·세종·충북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겠다.

오늘 전국 각 지역별 오전 최저기온(날씨)은 서울 13도, 춘천 12도, 강릉 15도, 대전 12도, 청주 13도, 대구 12도, 광주 14도, 전주 13도, 부산 17도, 제주 18도, 울릉·독도 17도로 예보됐다.

전국 각 지역별 오늘 오후 최고기온(날씨)은 서울 26도, 춘천 23도, 강릉 19도, 대전 25도, 청주 25도, 대구 24도, 광주 25도, 전주 25도, 부산 24도, 제주 23도, 울릉·독도 18도로 전망됐다.

   
▲ 오늘 전국 오전·오후 날씨정보 일기예보 / 사진 = 네이버 기상정보

바다의 물결은 동해먼바다에서 2.0~4.0m로 차차 매우 높아지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3.0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20일) 오후부터 동해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 전국내일날씨 일기예보·정보…플레이오프 1차전 마산날씨 흐리고 낮 최고기온 21도

10월 21일 금요일, 내일날씨는 중부지방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이에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에는 아침부터 비가 오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내일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대체로 청정한 대기상태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내일 전국 각 지역별 오전 최저기온(날씨)은 서울 14도, 춘천 12도, 강릉 12도, 대전 14도, 청주 14도, 대구 15도, 광주 16도, 전주 15도, 부산 17도, 제주 19도, 울릉·독도 13로 예보됐다.

내일 전국 각 지역별 오후 최고기온(날씨)은 서울 21도, 춘천 21도, 강릉 17도, 대전 20도, 청주 20도, 대구 19도, 광주 22도, 전주 22도, 부산 20도, 제주 22도, 울릉·독도 15도로 전망됐다.

그럼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이 열리는 내일(21일) 마산날씨는 어떨까.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LG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2016타이어뱅크 KBO리그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이 열리는 21일 마산날씨는 구름 많은 가운데 대체로 흐리겠다.

마산의 아침 최저기온은 16도, 낮 최고 기온은 21도가 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 이번주(금주)· 다음주, 전국 주간·주말 날씨일기예보 / 사진 = 기상청

■ 이번주(금주) 다음주 주간·주말 날씨일기예보…21~23일 강원영동 남부지방 가을비

기상청의 간추린 전국 이번주(금주) 및 다음주 주간·주말 날씨정보(10월 22일~10월 29일)에 따르면 이번 예보기간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23일은 강원영동에, 기압골의 영향으로 22~23일은 남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2~14도, 최고기온: 16~22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강수량은 평년(0~4mm)보다 적겠으나, 강원영동과 남해안, 제주도는 비슷하거나 조금 많겠다.

   
▲ 제21호 태풍 사리카, 제22호 태풍 하이마의 19일 오후 4시 45분 현재 천리안태풍영상 / 사진 = 기상청

한편 제21호 태풍 사리카(SARIKA)에 이어 제22호 태풍 하이마(HAIMA)의 예상진로도 관심거리다.

기상청 태풍 예상진로(경로)에 따르면 ‘슈퍼태풍’인 22호 태풍 하이마는 19일 오후 3시 현재 중심기압 910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 초속 52m/s의 매우 강한 중형태풍으로 이동속도 시속 23km로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480km 부근 해상에 위치해 있다.

태풍 하이마는 필리핀 마닐라를 관통해 21일 오후 중국 홍콩 동쪽 약 7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또 21호 태풍 사리카는 19일 오후 3시 현재 중심기압 998hPa(헥토파스칼)의 약한 소형태풍으로 위력이 줄어 베트남 하노이를 향해 북북서진 하고 있다. 태풍 사리카는 12시간내에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 기상청은 21호 태풍 사리카와 22호 태풍 하이마가 한반도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21호 태풍 사리카(SARIKA)는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새를 의미하고, 22호 태풍 하이마(HAIMA)는 중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해마를 뜻한다.

[스타서울TV 김중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