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순실 딸 특혜 의혹 / 사진 = 채널A |
이화여대 측이 최순실 씨 딸에게 학사 관리 등 각종 특혜를 제공했다는 정황이 추가적으로 드러났다.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는 올해 5월부터 4개월 간 15개 승마 대회에 출전하며 수업에 자주 빠졌다.
그럼에도 전공 2개 과목 '글로벌 체육봉사'와 '퍼스널트레이닝'에서 각각 C+와 C를 받았다.
정 씨는 출석 인정을 위한 근거 자료도 제출하지 않아 특혜 의혹이 제기 되고 있다.
또한 중국에서 패션쇼를 여는 수업에서 비용 문제를 정 씨에게 교수가 따로 공지한 사실까지 알려져 특별 대우 논란이 빚어졌다.
채널A가 공개한 해당 수업의 단체 카카오톡 방 공지 사항을 보면 "정유라 씨는 교수님이 따로 공지하신다"는 문구가 있었다.
이처럼 최순실 씨 딸에 대한 각종 특혜 의혹이 불거지자 이화여대 곳곳에는 그들을 비난하는 글이 게재되며 '이대 사태'의 새 국면을 예고했다.
[스타서울TV 최희선 객원기자 / 사진 = 채널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