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경, “이종석이랑 아는 사이, 부탁했더니 뮤비 흔쾌히 출연해 줘”(정오의 희망곡)
강민경, “이종석이랑 아는 사이, 부탁했더니 뮤비 흔쾌히 출연해 줘”(정오의 희망곡)
  • 승인 2016.10.1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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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강민경이 이종석의 뮤직비디오 출연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의 ‘선생님을 모십니다’ 코너에는 다비치(강민경, 이해리)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다비치는 “앨범이 사실 조금 미뤄졌었다. 그래서 앨범 작업을 하면서 좀 쉬고 충전하는 시간을 보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김신영은 “지금 가요계가 별들의 전쟁이다”라고 운을 띄웠고, 다비치 멤버들은 “10월에 이렇게 많은 선배님 분들이 나오실줄 몰랐다”며 기라성같은 선배님들 뿐만 아니라 저희도 너무 좋아하는 후배 분들도 많이 나와서 박 터지고 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다비치는 타이틀곡을 대국민 투표를 통해 선정한 것에 대해 “우리 강민경 양이 그냥 한 번 던졌는데 일이 커졌다”며 “타이틀곡을 한 달 가량 못 정하고 있었다. 그래서 이야기를 하다가 ‘그냥 투표를 할까? 차라리 뽑아달라고 부탁을 드리면 나중에 책임도 회피할 수 있으면서 (좋지않나)’해서 부탁을 드렸다”고 말했다.

김신영은 다비치의 더블 타이틀곡 ‘받는 사랑이 주는 사랑에게’의 뮤직비디오에 이종석이 출연한 데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에 강민경은 “그냥 아는 사이었는데 노래를 듣다가 뮤직비디오 남자 주인공이 필요해서 ‘한 번 출연해 주세요’ 말씀 드렸더니 노래를 들어보시고 흔쾌히 출연해 주셨다”고 말했다.

또 이해리는 “‘받는 사랑이 주는 사랑에게’를 듣고 울었다더라”는 말에 “30분은 넘게 꺽꺽거리면서 오열했던 것 같다. 이별한 건 아니고 힘든 일이 조금 있었다”며 “옛날 일인데 한 번 건드리니까 확 올라오더라”고 해명했다.

[스타서울TV 홍혜민 기자/사진=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