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난가족' 김진우, 봉주르 홈쇼핑 주식 매각…길은혜 몰래 엿듣고 '의심 증폭'
'별난가족' 김진우, 봉주르 홈쇼핑 주식 매각…길은혜 몰래 엿듣고 '의심 증폭'
  • 승인 2016.10.1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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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의 뒷돈거래가 계속되는 가운데 길은혜가 눈치를 채기 시작했다.

18일 방송된 KBS1 일일 드라마 '별난 가족'(이덕건 연출/손지혜, 정지은 극본) 121회에서 구윤재(김진우)가 회사를 몰락시키려는 일을 계속했다.

이날 강삼월(길은혜)은 이세라와 쇼핑을 한 뒤 근처 커피숍으로 갔다. 그때 마침 커피숍에 구윤재가 들어오자 삼월은 급히 얼굴을 가렸다. 그녀는 여기까지 와서 구윤재를 만나자 당황했다. 자기 정체가 들킬까 노심초사였다.

강삼월이 얼굴을 숨기고 있는데 구윤재가 뒷자리에 앉아 누군가와 대화를 나눴다. 중국 지사 설립에 관한 내용이었는데 비밀리에 일을 진행하는 투였다. 거기다 봉주르 홈쇼핑 주식 매각 이야기까지 나와 삼월을 놀라게 했다.

앞으로 삼월이 구윤재의 약점을 쥐게 될 수도 있는 상황.

구윤재의 이같은 행동에 설동탁(신지훈) 역시 의심을 거두지 않고 있었다. 그는 모친 정주란(김경숙)의 사무실에 갔다가 중국 지사 설립 예산안이 또 바뀐 것을 확인했다.

설동탁은 "그러지 말고 엄마가 중국에 한 번 다녀오는게 어떻겠냐"고 물었고 정주란은 "그러면 좋은데 시간이 없다"고 대답했다. 이어 "그래도 사위를 믿고 맡기는게 좋을 거 같다"고 무마했다.

과연 구윤재는 봉주르 홈쇼핑을 몰락시키는데 성공할지, 앞으로의 전개에 긴장감이 고조된다.

[스타서울TV 김혜정 기자/사진=KBS1 '별난 가족'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