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남자 14화, 구준표-금잔디 이별에 시청자 "안타까워"
꽃보다남자 14화, 구준표-금잔디 이별에 시청자 "안타까워"
  • 승인 2009.02.18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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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표와 금잔디의 이별장면 ⓒ kbs 방송캡쳐

[SSTV|이진 기자] 드라마 '꽃보다남자' 속 구준표의 이별 통보에 금잔디가 하염없이 눈물을 쏟았다. 그러나 금잔디의 앞에서는 매정하기 짝이 없었던 구준표가 뜨거운 눈물을 흘려 애잔함을 더했다.

17일 방영된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14화)에서 구준표(이민호 분)를 만나고 싶은 마음에 아르바이트를 해서 마카오까지 어려운 발걸음을 한 금잔디(구혜선 분)는 구준표의 마음이 예전과 같이 않을 것만 같은 알 수없는 두려움에 불안해했다.

금잔디에 이어 마카오에 도착한 F4의 윤지후(김현중 분), 소이정(김범), 송유빈(김준)은 준표를 찾아가 금잔디를 만나러 달려가지 않는 이유를 물으며 설득하지만 준표는 냉담한 태도로 이제 자신과는 상관없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잔디는 미안해하는 F4 앞에서 일부러 아무렇지 않은 듯 씩씩한 모습을 보였지만 잔디의 마음을 다 들여다 볼 것 같은 윤지후의 앞에서는 하염없는 눈물을 쏟아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윤지후의 노력으로 준표와 잔디의 만남이 성사 됐지만 준표는 잔디에게 관계가 끝났다는 것을 통보했다.

귀국하려던 윤지후와 잔디는 우연히 만난 윤지후의 엉뚱한 친구 덕에 한 교외의 빌라로 초대받게 됐다. “난...너 때문에 처음 하는 게 참 많다.”며 윤지후는 잔디를 업고 빌라 안으로 들어가고, 구준표는 멀리서 그 모습을 말없이 바라봤다. 두 사람이 안으로 들어간 후에도 준표는 비서에게 “조금만 더 있어”라고 지시해 잔디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13화부터 시작된 잔디에 대한 구준표의 냉담한 행동에 실망하고 있던 시청자들은 14화에서 구준표가 강회장(구준표의 어머니) 앞에서 '내가 처음부터 사랑했던 여자'라며 약속 꼭 지키라며 눈물 흘리던 모습을 통해 준표의 본심을 알아채게 됐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공식 홈페이지 내 게시판을 통해 “준표의 마음만은 이해가 됐다”, “준표가 울 때 같이 울었다”며 “잔디와 준표 꼭 이어주세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17일 방송된 '꽃보다 남자' 14화에 윤지후의 친구로 다국적 6인조 남성그룹 에이스타일의 멤버 '하이밍'이 카메오로 재벌 2세 역의 귀여운 캐릭터로 출연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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