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구차 '젝스키스 해체에 팬들이 화풀이 사장에게 보상받았다"
조영구차 '젝스키스 해체에 팬들이 화풀이 사장에게 보상받았다"
  • 승인 2009.02.18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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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김지원기자] 대한민국 대표 리포터 조영구차가 젝스키스의 팬들에 의해 파손됐던 에피소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조영구차가 새차를 뽑은지 보름도 안되어 젝스키스 해체에 분노한 팬들에 의해 파손된 사연을 공개했다. 조영구는 16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해 젝스키스 해체 당시 젝키 팬들에 의해 파손되었던 차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 것.

그는 “드림 콘서트의 젝스키스 해체 현장을 취재 나갔는데, 젝키의 인터뷰를 실패하고 돌아가려고 매니저가 차를 빼오길 기다리고 있었다”며 “그런데 젝키 해체로 흥분해있던 젝키 팬들이 내 차가 젝키 소속사 사장 차인 줄 알고 부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가보니 팬들이 나중에 내차인줄 알고 '아저씨 미안해요' 쪽지를 남기고 갔다”며 “보름도 안 된 새 차였다. 보상 받을 데가 없어서 허탈해하고 있는데 팬들이 돈을 모아서 보상해주겠다고 했지만 이틀을 기다렸더니 20명밖에 모금이 안됐다고 연락이 왔다”고 설명했다.

조영구는 "결국 젝키 소속사 사장에게 전화해 도와달라고 해서 보상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리포터 특집’으로 꾸며진 이날 방송에는 조영구 외에도 김생민, 붐, 김나영이 출연해 갖가지 에피소드를 전하며 시청자들을 폭소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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