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아일랜드'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양준모와 조정석 ⓒSSTV |
[SSTV|김재련 기자] 감시와 통제 가운데 자유를 이야기하는 연극 '아일랜드'(연출 임철형)가 '뮤지컬계 최고의 블루칲' 조정석-양준모의 앙상블로 관객들과 만난다.
존과 윈스턴, 두 명의 죄수를 등장시켜 극한 상황 속 인간의 본질을 조명한 연극 '아일랜드'가 17일 서울 대학로의 SM아트홀 무대에서 프레스콜을 가졌다.
무대에는 쇠창살을 대신해 빨간 선으로 감옥을 대신했고 이는 조명을 받으면 레이저 느낌을 발산했다. 또 언론과 집회의 자유가 박탈되고 개인의 인권 등은 찾아볼 수 없는 가까운 미래세계로 표현된 느낌에 걸맞게 '이글루' 모형의 감옥으로 무대 배경을 꾸몄다.
이날 임철형 연출은 "평소 연극은 사회를 반영한다는 로망을 가지고 있었다. 이 시대에 한번쯤 생각해봐야 하는 주제를 이 연극을 통해 전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 작품은 1974년 남아프리카연방의 비인간적인 인종차별 문제를 다룬 원작을 토대로 재구성해 초연이래 30년만에 다시 국내 무대에 오르게 된 셈이다.
연극 '아일랜드'는 오는 4월 5일까지 대학로 SM아트홀에서 막이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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