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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김태룡 기자] 청와대가 3ㆍ1절에 청소년들을 위한 나라사랑을 주제로 한 일명 '나라사랑 랩송'을 만든다는 방안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에 의하면 "3ㆍ1절 독립정신을 계승하고 임시정부 수립 90주년을 맞는 올해는 의미가 각별해 ‘나라사랑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것"이라며 "미래 주역인 10∼20대 젊은이들을 위해 조국 사랑을 담은 랩송을 만들어 전파하는 방안을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청와대는 전문가에 의뢰해 가칭 '힘내라! 대한민국' 등의 랩송을 제작한 뒤 인기그룹 '빅뱅'을 비롯한 여러 인기 가수들이 함께 돌아가면서 부르는 방안을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백범 김구 선생, 매헌 윤봉길 의사, 안중근 의사 등 애국지사들의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랩송과 연계해 홍보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 같은 '나라사랑 랩송' 제작 방안이 언론에 보도되자 네티즌들은 "신선하다"는 의견과 "박정희·전두환 시절로의 회귀"라는 반응으로 나뉘어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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