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퇴장 공식홈페이지 "심판 지나친 처사다!"

[SSTV｜이진기자] 이영표퇴장 레드카드를 받았다. 이영표가 유럽진출 7년만에 처음으로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 당했다.

이영표(31, 도르트문트 보루시아) 16일 새벽(한국시간) 도르트문트의 홈구장(시그널 이나두)에서 벌어진 에네르기 코츠부스와의 리그 20라운드 경기에 왼쪽 풀백으로 출전했다.

이영표는 후반 추가시간(인저리타임)에 상대팀인 파비세비치에게 거친 태클를 걸어 경고 없이 바로 퇴장 명령을 받았다. 이번 퇴장으로 인해 이영표는 분데스리가 15경기 연속 출전 기록이 멈춰지게 됐다.

도르트문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태클이 들어가는 상황에서 이영표가 파비세비치의 존재를 몰랐으므로 고의성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도르트문트는 “이영표에게 곧바로 퇴장이 가해진 것은 심판의 지나친 처분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퇴장으로 인해 이영표는 향후 3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도르트문트는 에네르기 코트버스와의 이번 홈경기에서 1-1로 비겼으며 무승부로 7승10무3패(승점 31점)를 기록해 리그 8위로 한 단계 순위 상승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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