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륙선수권대회 우승한 김연아 ⓒ 김연아 미니홈피

[SSTV｜이진 기자] 2008 피겨 스케이팅 주니어 세계 선수권 아이스댄싱 부문의 우승자인 에반 베이츠가 김연아를 이상형이라고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4일 피겨스케이팅 전문 웹사이트인 '아이스 네트워크'는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남성 스케이터 20여 명의 이상형을 조사했다. 대부분의 스케이터들이 제시카 알바, 키이라 나이틀리, 마릴린 먼로 등 할리우드의 유명 여배우를 이상형으로 지목한 가운데 에반 베이츠(20세, 미국)만이 김연아(19세, 고려대 입학예정)를 지목했다.

에반 베이츠는 “내가 김연아에게 관심이 있다는 이야기를 아무 거리낌없이 할 수 있다. 이런 내 마음이 기사화 되는 것도 즐겁다. (김연아가 사실을 알게되면) 가능성이 더 높아지지 않을까?”라며 솔직하고 거리낌 없는 속내를 드러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이 결혼 반댈세”. “이 놈의 인기는”. “역시 김연아다” 등의 재치있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에반 베이츠는 2008년 NHK Trophy에서 3위를 차지했으며 2009 세계4대륙 피겨 스케이팅 선수권 대회에서 페어부문 동메달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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