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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김태룡기자] 지난 1998년 6월 이재용(41) 삼성전자 전무와 결혼하여 현재 1남1녀를 두고 있는 부인 임세령씨가 이혼소송을 제기했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이혼소장을 낸 것은 사실인 것 같다”면서도“그러나 이 전무의 이혼은 개인적인 일로, 정확한 내막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67)의 외아들인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가 대상그룹 임창욱 회장의 장녀인 부인 임세령씨에게 이혼소송을 당했다.
임세령씨는 이 전무를 상대로 위자료 10억 원과 재산 분할, 1남1녀인 자녀 양육권 등을 요구하며 12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소송을 제기했다. 서울가정법원은 이 전무의 소송 건을 가사4부에 배당해 심리절차에 착수했다.
임세령씨는 이미 올해 초부터 자녀들과 함께 프랑스 파리로 건너가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혼설이 소문으로 돌았다. 두 사람이 사실상 오래 전부터 별거 상태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임씨가 이혼 소송 이유는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이 전무는 지난 6일 미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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