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7 사용중지 권고, 오늘부터 대여폰 지급… 세계 주요항공사 기내 이용 금지령
2016.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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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가 매장에 전시된 갤럭시노트7 전원을 차단하라고 이동통신업계에 공지문을 띄운 11일 서울 시내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체험매장에 전시된 갤럭시노트7에 전원이 꺼져 있다. / 사진 = 뉴시스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의 국내외 이용자들에게 사용 중지를 권고한 가운데 세계 주요 항공사들이 갤럭시노트7의 기내 이용을 잇달아 금지했다.

미국 온라인 매체 인터내셔널비즈니스타임스(IBTime) 등은 많은 국가 항공사들이 갤럭시 노트7의 기내 이용에 대한 금지령을 내렸다고 11일(현지시간) 전했다.

금지령을 내린 항공사에는 미국 유나이티드항공, 델타항공, 홍콩 캐세이퍼시픽항공, 홍콩에어라인, 태국 타이항공, 싱가포르항공, 호주 콴타스항공, 대만 중화항공, 북유럽 스칸디나비아항공, 아랍에미리트(UAE)의 에미레이트항공 등이 포함된다.

항공사들은 요국 공항과 항공사는 갤럭시노트7 소지자들에게 기내에서 사용할 수 없도록 전원을 끌 것을 당부하고 충전도 금지시키고 있다. 또한 일부 항공사는 갤럭시노트 7의 전원을 끄고 위탁 수화물에도 넣지 말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는 각국 항공관리 당국의 기내에서 갤노트7 전원을 끄고 충전하거나 사용하지 말 것을 권고에 따른 조치로 알려졌다.

지난 8일 연방항공청(FAA)이 갤노트7 기내 사용 금지를 권고한데 이어 유럽항공안전청(EASA), 일본 국토교통성, 인도 민간항공국(DGCA), 캐나다 교통부 등도 기내에서 갤노트7을 사용하지 말라고 권고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10일 '갤럭시노트7'을 사용하는 국내 이용자들에게도 사용 중지를 권고했다. 지난 9일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가 사용 중지 권고를 내린지 하루 만이다. 삼성전자가 자사 제품의 사용을 중단하라고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0일 삼성전자는 공식 홍보사이트인 뉴스룸을 통해 "갤럭시노트7을 사용하는 한국 소비자는 사용을 중지하시고 가까운 삼성 서비스 센터를 방문해 필요한 조치를 받을 것을 권고한다"고 공지했다.

이어 "서비스 센터와 매장에서 대여폰을 제공해드리고 있으며 9월19일부터 새로운 배터리가 탑재된 갤럭시노트7이 준비될 예정이니 새 제품으로 교환해 사용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9일(현지시각) 미국 소비자 안전위원회(CPSC)는 갤럭시노트7의 전원을 끄고 사용하지 말 것을 권고한다고 공식 발표했다"며 "이에 앞서 지난 8일 미국 연방항공청(FAA)도 기내에서 갤럭시노트7의 전원을 끄고 충전하거나 사용하지 말 것을 권고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19일 출시한 갤럭시노트7의 일부 배터리 결함을 확인한 후 한국과 미국을 비롯한 10개국에서 제품 판매를 중단하고, 이미 공급한 글로벌 250만대 전량을 신제품으로 교환해주는 '자발적 리콜'에 나섰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미국에서도 자발적 리콜은 CPSC 등 해당 정부 기관과 사업자가 협의해 진행한다.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사용 중단을 알리면서 국내 이동통신업계는 대여폰 확보에 발동이 걸렸다.

애초 갤럭시노트7 대체 휴대폰으로는 동급 수준의 갤럭시S7과 갤럭시S7 엣지가 거론됐다.  그러나 갤럭시노트7 사용 전면 중지로 대여폰이 부족해지자 중저가 갤럭시A·J시리즈로 라인업이 늘어났다. 국내에 풀린 갤럭시노트7은 43만대로 추정된다.

이동통신유통망에서는 10일 오후4시30분께 '갤럭시노트7 대여폰 요청 고객응대 지침'을 내렸다.

SK텔레콤과 LGU+는 오늘(1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전국 대리점과 판매점을 통해, 갤럭시 A7이나 갤럭시 J5 등 다른 기종의 스마트폰을 임시로 지급한다. KT 가입자는 노트7을 산 매장을 방문해 갤럭시J 시리즈 3개 모델로 대여폰을 제공받을 수 있다.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 등 고급형 대여는 삼성서비스 센터에서만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A시리즈를 기본으로 하되 추가로 J시리즈가 나가는 구조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동일하다"고 전했다.

타 대리점 구매 단말에 대해서는 구매 대리점 또는 삼성서비스 센터로 안내된다. 온라인 구매 고객은 대리점 방문이 어려우면 삼성서비스 센터를 방문하게 권고된다.

대여폰 운영기간은 12일부터 18일까지며 고객은 30일까지 대여폰을 반납해야 한다. 삼성전자는 19일부터 갤럭시노트7 신제품 교환을 시작한다.

[스타서울TV 김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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