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TV|김태룡기자] 포르투갈 핀란드 경기에서 크리스티나우 호날두(23)가 페널티킥 결승골로 1-0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포르투갈은 12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알가베 경기장에서 열린 핀란드와의 경기에서 호날두의 결승골에 힘입어 귀중한 승리를 거두고 최근 부진에서 벗어나는 힘을 추스렀다.
포르투갈은 그동안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스웨덴, 알바니아와 0-0으로 비기고, 지난해 11월에 있었던 브라질과 친선전에서 2-6으로 패하여 충격에 휩싸였었다.
한편 독일은 73년만에 노르웨이에 패하며 '독일전차'의 자존심을 구겼다. 독일은 뒤셀도르프 LTU 아레나 구장에서 열린 노르웨이와 평가전서 노르웨이의 크리스티안 그린트하임(25)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이번 A매치데이의 최고 빅매치였던 스페인과 잉글랜드의 경기는 스페인의 2-0 완승으로 끝났다. 스페인은 홈구장인 세비야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다비드 비야가 오른발 선제골을, 페르난도 요렌테가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A매치 29경기 연속 무패' 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한편 미국은 2010 남아공 월드컵 북중미 예선서 마이클 브래들리(21)의 2골을 앞세워 멕시코를 2-0으로 꺾고 4라운드 첫 승을 거두고 남아공행의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체코와 네덜란드는 모로코, 튀니지와 각각 0-0, 1-1로 무승부를 기록했고 월드컵을 개최국인 남아공은 칠레에 0-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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